본지 한명석 기자와 장명국 기자가 중국 대나무 풍경구 취재차 오는 24일 출국한다. 취재진은 중국 사천성 의빈시에 소재한 촉남죽해 풍경구를 찾아 관광 편의시설 및 대나무 관련 산업들을 취재하고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사천성 의빈시에 자리하고 있는 촉남죽해(蜀南竹海)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마냥 푸른 대나무가 끝없이 펼쳐져 대나무 바다라는 의미로 죽해로 불리운다. 

촉남죽해는 모두가 대나무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대나무이고 땅에서 자라는 식물도 몽땅 대나무이다. 면적은 우리나라 지리산 면적보다 더 넓다 하니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촉남죽해에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대나무로 가공한 다양한 공예품도 있는데 가게에는 대나무 젓가락에서부터 시작해 대나무 가구에 이르기까지 온통 대나무로 만든 물건들이 쌓여있다고 한다. 

죽해박물관에는 더욱 다양한 대나무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람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생필품들이 대나무로 제조되어 못 하는 일이 없는 대나무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촉남죽해는 대나무와 관련된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대나무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취재는 문화관광부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기획취재로 취재한 내용은 향후 5회에 걸쳐 본지에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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