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요구도 반영한 정책대안 마련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 대표위원 박종원)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보호 및 개선을 위한 분석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위원을 비롯한 용역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정책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연구 추진과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연구는 사회복지시설 내 괴롭힘 양상을 유형별·규모별로 세분화하여 조사하고 종사자의 요구도를 분석하여 이에 맞춘 제도 및 대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원 대표위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관련 사항은 현장의 문제와 제도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양질의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의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위원은 “실질적으로 시설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시설 종사자의 ‘인권 보호’라는 연구의 목적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회 위원들은 “연구용역이 단순 연구 활동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며 “조례 제·개정이나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의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대표위원인 박종원(담양1)을 비롯해 조옥현(목포2), 김인정(진도), 김재철(보성1), 김미경(정의당 비례대표), 손남일(영암2), 최정훈(목포4), 정영균(순천1), 박경미(광양4), 진호건(곡성) 등 위원 10인으로 구성되어 전라남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보호와 처우개선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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