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가 지난 2일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고온의 열 발생과 장시간 연소가 지속돼 화재진화에 다량의 소화용수가 필요하고 진화시간 또한 장시간 소요되는 특징을 가진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기자동차 특성 및 화재진압 방법 등 이론 교육 ▲진압장비 활용 초기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이동식 침수조 활용한 배터리 안정화(재발화ㆍ열폭주 방지)  등 전기자동차에 특화된 진압절차 훈련으로 진행됐다.

윤예심 서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을 위해 침수수조 등 진압장비 보강은 물론 반복적인 훈련으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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