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관람 통해 향우사랑 돈독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 사무총장 김정우)는 해외문화탐방위원회(위원장 이정은)가 주관하는 제2회 해외문화탐방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정으로 실시했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69명의 향우들은 용정의 윤동주 생가, 천지(천문봉)의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와 노천온천지대를 탐방 후 중국 러시아 북한을 잇는 3국 국경지대와 도문으로 이동해 두만강공원을 탐방 후 귀국했다.

향우들은 백두산 천지에서 “환상 자체다”며 감격스러워 했으며 하산길에는 두만강’ ‘선구자’ 등 노래를 목소리 높여 합창했다.

이성백 향우회장은 “행사를 준비에 애써주신 분들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향우들께 감사드린다. 지난해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가해서 좋았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은 더 좋았다”고 했다.

이정은 해외탐방위원장은 “백두산 탐방은 평소 3대가 덕을 쌓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데 날씨도 한 몫 도준 것 같다”며 “타향에서 뿌리를 내려 살고있는 향우도 이번 탐방행사로 향우사랑이 더욱 돈독해져서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멋진 해외문화탐방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문화탐방은 이성백 향우회장의 취임공약이었으며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트 지역 등을 탐방했다.

탐방 중에 많은 향우들이 후원했는데 이성백 향우회장이 기념타올, 이성백 향우회장과 김의형 수석부회장과 김태용 골프회장이 중국 명주, 김정우 사무총장이 주류, 박현종 국장이 정상주와 옥수수를 후원했다.者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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