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회장에 이상요 씨 취임

재경담양군 월산면향우회(회장 한병수)는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의 레노스블랑쉬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산면향우회 회원 및 담양군향우회 임원 및 향우 그리고 고향에서 대숲맑은담양쌀과 새싹인삼 등을 갖고 상경한 면장과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김오수 신임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 한병수 회장은 이경하 고문과 김종구 월산면장에게 공로패를, 이상관 사무위원장과 남옥순 여성회명예회장과 김오수 청년회장과 최남순 산악회홍보위원장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한병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있었다면 죄송하며, 임기가 끝나더라도 최선을 다해 경험, 노하우, 리더쉽이 띄어난 신임회장을 돕겠다"고 했다.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름다운 산야, 달도 쉬어가는 월산의 순한 심성과 인심을 갖고 모범적인 월산향우회인데, 물심양면 성심을 다 했던 이상요 신임회장님과 향우님들이 합심노력하면 담양군향우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종구 월산면장은 축사에서 "부자 월산면과 주민소득증대와 향촌복지실현과 정주여건개선사업과 사회기반사업시설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을 하며 노력하고 있으니, 향우님들께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이병노 군수도 영상을 이용한 축사에서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수고하신 이임회장님의 공로에 감사와 취임하시는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그리고 모든 향우님들께서 군정과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산면 출신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축사에서 "댓가 없는 봉사는 사명감 없이는 불가능하며,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가까이 지내면 사촌보다 가까워진다는 '이웃사촌 정신'을 실천하며, 모범되고 협력하고 단합하는 으뜸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12대 회장직을 수락한 이상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데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거우며 어렵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회원증가’를 위한 저변확대와 ‘단합’을 해서 위상을 드높히고 대내외적인 할 일을 위해 ‘상의하고 고견도 듣겠다’는 3대 공약을 발표하며, 열성적인 협조와 호응을 바란다고 했다.

이상요 회장과 함께할 제12대 집행부도 소개 및 임명되었는데 감사에는 남옥순 최수회씨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오인식 조선호 김다복, 자문위원장은 이인백, 운영위원장은 유연기, 여성회장은 강희숙, 청년회장은 이원태, 산악회장은 이재만, 사무국장은 김오수, 홍보국장은 이원석, 재무국장은 정영애 씨가 임명됐다.

2부 여흥시간에는 금성면 출신 임채남 가수의 진행으로 장기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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