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식품대전, 식품외식 산업발전 유공

유영군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주) 대표는 지난 11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외식 산업발전 유공자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사진)

이번에 수상한 정부포상은 산업포장으로,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고 그 직무에 정려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대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격의 상이다.

유영군 대표는 1990년 전통식품 제조회사 호정식품(주)를 설립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외 전통식품산업을 육성하는데 일조해 왔으며, 2000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21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식품 문화의 전승에도 앞장서고 있다. 

호정식품(주)는 다양한 약과제품 및 전통과자 제품의 개발, 젊은 층을 공략한 제품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통식품의 현대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전통시장의 규모를 키워내는데 크게 공헌했다.

유영군 대표는 과거 담양군 창평지역의 가내수공업에 머물러있던 창평쌀엿이라는 특산물을 관내에서 최초로 산업화했으며, 현재 담양군 지역이 쌀엿 및 한과가 대표 특산물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과, 쌀엿 등을 대량생산함으로써 지역민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그 외 창평슬로시티협회장(前), 담양관광발전협의회장(前), 창평전통식품축제 발족, 창평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 다수의 지역공헌 활동으로 내고장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유영군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식품산업의 번영과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주)는 담양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상위의 전통식품 제조회사로 주생산품은 약과, 유과 등의 한과류와, 쌀엿, 조청 등 엿류다. 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형마트와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수출 및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활발히 영업 중이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