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향우돕기성금 300만원 전달

재경담양군향우회여성회(회장 조미자. 사무국장 김미경)는 최근 레노블랑스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담양군향우회와 광주전남시도민회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지난 10월 28일 먹거리 나눔행사 때 남은 이익금 중 300만원을 연말불우향우돕기 행사 때 보태달라고 이성백 향우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미경 사무국장의 사회와 최정숙 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윤태 교수가 지휘하는 담양군향우아리랑합창단(단장 이정은)의 향우회가 공연에 모든 참석자들이 합창하며 춤을 추는 등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조미자 여성회장은 축사에서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여성회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않고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의 발전과 담양군향우회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으니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순금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제9대 여성회가 먹거리 나눔행사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열성적인 활동과 봉사정신으로 한 단계 발전했는데 하나로 뭉쳐 서로 돕고 위하며 상부상조하는 전통속에 재경담양군향우회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백 향우회장은 "조직의 발전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와 애향심이 있어야 가능한데, 재경담양군향우회가 1년 동안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것은 여성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덕분이었다. 재경담양군향우회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참여와 조언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장은 축사에서 "재경담양군향우회는 타 시군향우회가 부러워할 정도로 귀감이 되고 있는데 특히 여성회의 역할이 컷기 때문이며 앞으로 늘 향우회 발전의 든든하고 튼튼한 가교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미자 여성회장과 오랜 인연을 맺고있는 가사문학면 출신 이인순 성북구의회 의원과 금성면 출신 종로구의회 김종보 부의장도 참석해서 축사를 통해 축하와 발전을 기원했다.

조미자 여성회장은 전 옥 수석부회장과 백심자 상임부회장, 강희숙 월산면 여성회장, 나동숙 금성면 여성회장, 박향숙 고서면 여성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성백 향우회장은 조미양 홍보국장, 진만숙 이사, 김정례 이사와 이선미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치하했다.

한편 2부 여흥시간에는 담양출신 임채남 가수의 진행으로 흥겨운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