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예비후보, 담양 관련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영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지난 18일 “담양군이 부족한 산업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담양은 기존 산업단지(농공단지 포함)가 100% 분양 완료되어 개별입지로 인한 기업체와 주민 간의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집적화된 산업부지를 제때 공급해야 하므로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준공인가에 이르기까지 통상 5~6년이 소요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사업비도 국비와 군비가 800억원 내외, 민자가 1000억원 가까이 투자된다.

제2산단은 현재 추진 중인 신규산업단지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면 내년 6월부터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밟아 2029년에 준공하도록 예정되어 있으나 예상되는 난관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이다. 

담양군은 GB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라남도 및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김영미 예비후보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직자들이 불필요하게 시간을 오래 끌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하고 필요하다면 타당성을 충분히 설득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두고 챙기는 일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이 걸리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기간을 단 1년이라도 단축할 수만 있다면 정치인과 공직자가 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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