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렬 베를린 자유대학교 언론학 박사

본지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 윤장렬 박사의 칼럼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연재합니다.

윤장렬 박사(사진)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언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베를린에서 논문작업과 언론에 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논문이나 책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키워드로 나열하면, 디지털, 언론, 한국과 독일, 정치와 경제 정도입니다. 

윤 박사는 오랜 기간 독일에 살면서 우리도 독일처럼 잘 살 수 있는지, 이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서 언론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연구해 왔습니다.

윤 박사가 지역신문과 인연을 맺은 것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의 전공이 언론이다 보니 한국 기자들의 독일 취재를 도울 기회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지역신문 기자들과 독일 지역을 취재하면서 독일 사회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윤 박사가 한국에 오면 지역신문을 찾아가 독일 이야기를 전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마다 국내 지역신문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윤 박사가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지역 사회를 바꾸기 위해 언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고, 이분들의 고민이 자신의 고민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6년 전에 몇 차례 지역신문에 칼럼을 쓴 적도 있고, 2022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바른지역언론연대 총회에서 초청강사로 강의를 한 적도 있습니다. 

본지는 윤 박사의 칼럼을 통해 독일 사회는 어떤 문제를 안고 있고, 어떻게 이를 해결해 가는지, 디지털 언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하길 희망합니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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