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자 화재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는 약 50%의 비율을 차지한다. 세부 요인은 담배꽁초와 불씨 등 화원 방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12월~익년 2월) 화재는 사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았으며 연평균 약 1만1030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08, 부상 601명에 달하며 재산피해는 약 1983억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 예방 방법은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재떨이 등 지정된 곳에 버리기 ▲조리대 주변 키친타올ㆍ티슈 등 가연물 비치하기 ▲음식물 조리기나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ㆍ밭 태우지 않기 등이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겨울철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로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군민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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