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김건경)는 지난 21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청년농협의체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담양군 청년농 등 12명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년도 청년농 지원 농지은행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청년농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농들은 조기 영농정착 및 규모 확대를 위한 청년농 지원 농지은행사업 제도에 대한 공감을 표하며, 농지매입비축토지 임대 확대,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요청했다.

농업기술센터 공소윤 농촌지도사는 지역 내 청년농이 경작할 농지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영실습형 농장 부지 제공 등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공사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건경 지사장은 국가기반산업인 농업의 미래는 청년농의 성장에 달려있다며, 청년농이 아무 어려움 없이 농촌에 정착하고 경영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농의 적극적 지원 뿐만 아니라 물 관리,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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