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2일 공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국고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고예산 확보 필요성 증대에 따른 정부 예산 분석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확보,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가예산 투자방향에 따른 ‘국비확보 9대 전략’과 ‘4대 투자중점’을 중심으로 곡성군 대응 방안에 대해 분석하고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 구체화 요령과 보고서 작성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교육에서는 기금 개요를 비롯한 주요 업무 프로세스의 숙지로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고 곡성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계획서 작성을 위한 기금사업 간 연계 방안 도출, 철저한 지역여건 분석, 타 지자체 사례분석 등으로 기금 확보를 위한 세부 전략을 모색했다.

공모사업 대응 특강은 정부의 주요정책 동향에 따른 곡성군의 대응방안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차별화된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개방형 지역혁신체계 관점에서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곡성군은 지난해 8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615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형규 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소속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국고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철저한 분석과 사전 준비를 통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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