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4선 성공으로 중량감 극대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4선 고지에 올라 큰정치인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기호1번 이개호 당선인은 6만1042표(56.46%)를 얻어 3만8827표(35.91%)를 얻는데 그친 기호8번 무소속 이석형 후보를 넉넉한 표차로 따돌린 것을 비롯 4904표(4.53%)를 획득한 기호 2번 김유성 국민의 힘 후보와  2228표(2.06%)를 얻은 기호6번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1104표(1.02%)를 받은 기호7번 곽진오 개혁신당 후보를 누르고 4선의 주인공이 됐다.

이개호 당선인인은 "무능과 독재로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과 민생 경제를 망쳐 놓았고 이번 선거는 이런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론이  승리의 주요인이다“ 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 의식, 개혁성, 포용력과 민주적 자세, 정책 중심 리더십을 계승해 호남 출신 정치인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세력으로 거듭 나도록 솔선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선 의원이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약속한 지역 발전 공약들을 조속 성실히 이행해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지방시대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고 농어촌 지역인 담양·함평·영광·장성도 예외가 아니기에 제1호 법안으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하겠다" 며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매년 정부 출연이 1조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2031년까지 한시법에 머물러 있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개호 당선인의 소신.

이 당선인은  "가슴 따뜻한 정치, 함께 잘사는 세상은 변함없는 정치소신이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정치 뿐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정치를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당선인은 담양 대전면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에서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농업정책과장, 총무과장, 기획관, 관광문화국장, 광양·목포·여수시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낸 이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그 해 치러진 7·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역임한 이 당선인은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21대, 22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라 호남을 대표하는 4선 중진의원이 됐다.

이개호 당선인은 "4선 중진의원으로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호남 정치를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2년간 망친 대한민국을 다시 되돌리고 민심을 받들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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