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강덕구 의장, 담양-정철원 의장 당선
곡성군의회와 담양군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곡성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입후보 선출방식으로 진행한 제9대 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는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출석, 의장 사전후보 등록을 마친 강덕구 의원과 허채형 의원의 정견발표와 함께 진행되어 재선 강덕구 의원이 5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같은 민주당 허채형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곡성군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부의장은 김요순 의원이 7표, 만장일치로 당선의 주인공이 됐으며 운영행정위원장은 윤영규 의원이 4표를 얻어 3표를 얻는데 그친 유일한 무소속 조대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주인공이 됐으며 산업건설위원장은 단독으로 출마한 김홍순 의원이 4표를 얻어 선출됐다.
강덕구 의장은 “곡성군의회는 곡성 발전의 책임기관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를 지향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정감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요순 부의장은 “책임감과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을 공평하고 따뜻하게 보듬고 품격있는 곡성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담양군의회도 지난달 28일 제9대 후반기 의장에 3선 의원인 무소속 정철원 의원을 선출했다.
담양군의회 의장선거는 교황선출방식으로 누구나 의장 후보가 될 수 있으나 총 9명 의원중 7명이 다수당인 민주당이 단일후보를 낼 경우 민주당 출신 의장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결과는 무소속 정철원 의원이 5표를 얻어 4표를 얻는데 그친 최용만 전반기 의장을 따돌리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전반기에는 무소속이었으나 총선이후 민주당으로 복당한 재선 최용호 의원이 5표를 얻어 4표에 그친 박은서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5표를 얻은 초선 조관훈 의원이 초선 박준엽 의원을 누르고 의회운영의 키를 잡게 됐는데 전반기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던 조관훈 의원은 민주당 복당후에도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치행정위원장은 초선에 무소속 이기범 의원이 5표를 얻어 3표를 얻는데 그친 민주당 장명영 의원을 따돌리고 자치행정위원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 1표.
산업건설위원장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던 최현동 의원이 7표를 얻어 1표에 그친 장명영 의원과 무효표를 던진 소심한 복수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도 산업건설위를 이끌게 되어 전문성 함양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철원 의장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힘들어 하는 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잡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군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가까이 다가서겠다” 며 “좋은 일꾼, 열심히 하는 일꾼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을 통한 가교 역할을 적극 이행,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고 원칙과 신뢰는 지키는 바른 의회상 정립을 통해 힘 있는 강건한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호 부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집행부에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함에 있어서 힘의 논리가 아닌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이해와 설득으로 최적의 대안을 찾아 나가며 화합하는 수준 높은 의회가 되어 군민에게 신뢰를 주며 인정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의원 상호간 소통은 물론 의회와 행정의 가교 역할을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로드맵을 밝혔다.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 운영과 의회사무과 소관 업무에 대한 전반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운영위가 되도록 의회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발전적이고 체계적인 열린의회를 구현하겠다” 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중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사소한 사항도 충분히 협의하여 결정하갰다”고 운영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기범 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행정은 복지 문화 체육 보건 등 군민들과 가까이 접촉하고 체감하는 분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 집행부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동료 의원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최현동 산업건설위원장은 “산업건설은 교통 건설 농업 농촌개발 안전 상하수도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기반시설과 관련이 깊어 어느 한 분야도 소홀함이 없이 군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대안과 발전방안을 강구하며 역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로드맵을 펼쳐보였다./장명국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