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쌀 가공품 ‘호정가 우리쌀 약과’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주) (대표 유영군)의 ‘호정가 우리쌀 약과’ 제품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주관한 ‘2024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 쌀 가공품 10대 제품’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식품·외식업계가 앞다퉈 정부가 가공용으로 개발해 보급중인 가루쌀(분질미)로 만든 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호정가 우리쌀 약과’는 3대에 걸쳐 한국 전통식품인 한과, 쌀엿, 조청의 비법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식품 제21호 유영군 명인이 만든 국내산 조청으로 맛을 더해 겉바속촉의 식감을 더욱 살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소비자 평가와 위생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친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호정가 우리쌀 약과’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바삭칩’, 오뚜기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하림산업 ‘닭육수 쌀라면’ 등 10개 제품은 농식품부가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로 인정해 부여하는 ‘쌀플러스(쌀+)’로 부착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품평회에서 유영군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전통을 이어가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우수한 쌀가공식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번 품평회에 당사 제품이 선정되어 우리 쌀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호정식품은 전통식품이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도장터,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백화점 마트 등에서 판매중이며 지난 1994년 미국 LA를 시작으로 독일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협회는 품평회 수상 제품들의 쌀가공식품 판로확대 지원책 일환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대규모 온·오프라인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미식회’를 실시하고 기획전은 온라인(11번가, 술마켓)과 오프라인(주류, 대형마트, 술마켓 보틀숍)에서 쌀플러스 선정 10개 제품을 포함한 우수 쌀가공품 50여 종을 특가로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한 방송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고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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