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가 인명피해를 절감하기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불나면 살피고 대피’를 적극 홍보중이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는 매년 평균 2800여건 발생하며 사상자의 39.1%는 대피 중 발생한다. 이는 평소 부적절한 소방시설 관리와 아파트 주민 스스로 자체 피난시설 활용에 대한 이해부족이 큰 영향이다.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 하였지만 대피가 가능한 경우는 현관문을 닫고 계단으로 대피하며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는 집안 대피 공간으로 이동하여 방문 틈새를 차단 후 구조를 요청하여야 한다.
또한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 하였지만 화염ㆍ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창문을 닫고 세대 내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대책 추진 기간 중 ▲공동주택 피난설비 사용법 홍보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옥상 비상구 등 안전관리 강화 ▲옥상 대피를 위한 피난유도선 설치 권고 ▲옥상출입문 자동 개폐장치 설치 권고 ▲비상방송설비 안내음원 개선 ▲아파트 맞춤형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을 추진한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자기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경로 작성 및 공유, 소방ㆍ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예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장명국 記者
장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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