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담양군 인구감소지역 선정

곡성군과 담양군이 인구감소지역에 선정돼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각각 70억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돼  10년 간(2022~2031) 매년 1조원 규모가 지원된다. 

인구감소지역 89곳 및 관심지역 18곳 등 총 107개 기초자치단체에 7500억원과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 2500억원 등이다. 

정부는 2025년도 기금 배분부터 지자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 배분액을 높이고 기금사업 실적과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에 대해서는 더 많은 기금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분체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곡성과 담양군을 비롯 전남 강진 고흥 구례 보성 신안 영광 영암 완도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화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선정되어 72억원을 기본 배분받는다.

행안부는 앞으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 사업발굴을 지속 지원하고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사업이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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