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마늘과 양파의 동해(凍害)를 막기 위해 월동 전 포장 관리와 병해충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는 월동작물이지만 –7∼–9℃ 이하의 기온에서는 동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사전 관리가 필수적이다는 것.
기상청 예보에 올 12월은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예상돼 있어 농가들은 예년보다 빨리 대비하기 위해 마늘과 양파 포장에 흰 부직포나 PE필름을 덮어 동해를 방지할 것을 권장하고 PE필름을 사용할 경우 건구 중 잡초 발생률을 고려해 투명, 흑색 필름을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월동 전 유기질 퇴비를 사용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과거 노균병 발생 이력이 있는 포장은 2회 이상의 추가 방제를 해야 한다.
담양곡성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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