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식 회장 및 현 집행부 1년 더 봉사키로

재경 창평면향우연합회는 지난 9일 서울 성동구의 레노스블랑쉬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창평면향우연합회 및 담양군향우회 임원 및 향우들과 고향 창평면에서 상경한 이만기 면장, 박태식 조합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24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접수대에는 고향 상경단이 가져 온 창평 농협현미쌀 150봉지가 쌓였으며, 모든 테이블에도 역시 고향 상경단이 가져 온 창평면의 특산물인 한과, 쌀엿, 유과와 새싹쌈과 담양군의 특산물인 대대포막걸리 등이 시식용으로 올려져 입맛을 다시게 했는데, 역시 한과, 쌀엿, 유과로 유명한 고장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양형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나무축제와 고향방문행사와 창평전통음식축제에 추억이 서린 고향을 방문해서 따뜻한 대접을 받았는데, 기회될 때마다 고향을 찾겠다며, 앞으로도 창평면연합회와 고향 창평면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성백 담양군향우회장도 격려사에서 "임기가 끝났지만 1년 더 봉사를 결심한 양형식 회장님과 집행부에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고향발전과 고향을 알릴 수 있도록 각종 행사에 참여해줘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지역구인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면으로 대신한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 등 올바른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한 요즘 지역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이병노 담양군수는 영상으로 대신한 축사에서 "지난 달 제11회 창평전통음식축제가 향우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며, 향우들의 구심점 역할과 담양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담양군의 자랑이 되달라"고 주문했다.

변호사인 박영립 고문과 이만기 창평면장, 박태식 창평농협조합장도 축사를 통해 "단합과 우의를 통해 향우회 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새로 선임된 박영갑 수석부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되었으며 이만기 창평면장에게는 매년 그래왔듯이 후학양성에 사용해 달라고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강순임 슬로우푸드 대표에게 '고향발전과 향우간 가교역할을 통한 봉사정신과 향우간 화합과 단합에 앞장서 온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는데, 이번 행사에도 쌀엿 6상자를 협찬했다.

이와함께 안복자한과와 수정한과에서도 한과 20상자 씩을, 삼천지새싹쌈에서도 테이블 당 8뿌리의 새싹쌈을 협찬했다.

2부 행사에는 유진혁 청년회장의 진행으로 창평면 출신이며 상명대학교 교수인 테너 김윤태 교수와 담양군이 고향인 윤설아 가수의 공연에 이어, 향우들 장기자랑 및 푸짐한 행운권 상품 추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가 끝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내빈들에게는 푸짐한 선물과 음식 등을 제공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