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군수, 군정질문 답변 통해 동반자 정신 표출

“군정에 대한 질문과 제안에 대해 개선할 것은 적극 개선하고 반영하여 군정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병노 군수가 지난 11일 제333회 담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박은서 박준엽 정철원 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축인 동반자 정신을 드러냈다.

이병노 군수는 박은서 의원이 질문한 청년 전담부서 신설 필요성과 병원 동행 서비스 사업 대상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답변에 나섰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 전담부서 신설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참여소통실에 청년정책과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문제 전담을 비롯 취업 및 창업 지원, 사회적 기업과 천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문화 복지 서비스 등 청년정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흡한 부분은 청년 전담부서의 역할 강화와 정책의 전문성을 높여 다변화되는 정책수요 반영과 통합적 접근으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조직여건, 기준인건비, 인력상황을 고려해 전담 추진체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보호자가 동행 할 수 없는 임산부 등 병원동행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고 신설 변경 협의가 필수적이다” 며 “대상군별 맞춤형 지원과 재정확보 방안을 준비하는 한편 일부 읍면의 병원 이용 지역을 고려해 광주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박준엽 의원이 질문한 테마형 도서관 설립 필요성과 취약계층 노후주택 화재예방 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답했다.

“대나무를 활용한 태마형 도서관은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에 건의중이며 박물관과 연계해 대나무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료 전시 및 대나무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후 “가사문학 테마형 도서관은 지난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가사문학 100선, 담양누정 시리즈, 가사문학지 등 가사문학 자료와 현대도서를 비치하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가사문학 읽기, 찾아가는 인문학 교육, 가사시 낭송대회 등 가사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담빛예술창고는 카페운영자 모집 공고중으로 12월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군립조서관 활용을 시기적으로 어렵지만 향후 운영상황을 고려해 문화복합시설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취약계층 노후주택 화재예방 관리 방안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군민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4400여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300가구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전수 조사를 통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유효기간이 경과된 분말 소화기 교체 사업과 분배전반 교체, 소자동확산 소화기 보급, 가스안전장치 보급 등 현장에 맞는 화재 예방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정철원 의원이 질문한 공공재산 건물과 토지 부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와 담양시장 다미담 예술구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응답했다.

“공공시설 중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한국가사문학관과 가마골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민간 위탁을 검토해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건물 취득후 당초 목적과 상이하게 이용되는 430여동 건물과 미사용 건축물도 일제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하여 활용이 미흡한 건축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과 수요예측을 철저하게 하여 과다한 공공시설 건립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모사업 사전검토제 내실 운영 및 담양군의회 의결과 보고사항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소통하겠다” 며 “토지부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토지 소유자 매각 신청시 예산 범위에서 연차적 보상을 실시하고 개인이 군유지를 사용하는 경우 변상금을 부과하고 사용허가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단사용은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담양시장 및 다미담 예술구 활성화를 위해 하나의 장소로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공모사업을 발굴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조성과 경관 사업 추진 및 공연과 축제 행사를 통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 하여 죽녹원 국수거리 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이 담양시장과 다미담 예술구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루트를 조성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았다.

또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담양시장 경유 버스 운행 지속 운영을 비롯 스마트 무인주차 시스템 도입과 주변 공용주차장 효율적 관리는 물론 지속적은 주차장 부지 매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담양시장상인협의회와 다미담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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