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독지가, (사)수와진사랑더하기 기탁 나서

 

곡성군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기부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유)케이곡성산업(대표 오봉순)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는 것.

(유)케이곡성산업은 지난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연달아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 석곡면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일에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

오봉순 대표는 “나눔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곡성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희농장(대표 김덕민)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곡성군에 기탁했다.

한희농장은 고달면 주민을 위해 지난해 100만원 상당 국거리 소고기를 지원한 것을 비롯 2022년에도 백미 10kg 40포를 지원하는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덕민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온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단법인 수와진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에서 지난 24일 저소득층을 위한 고급 겨울 이불, 생활용품 등 100세트에 대한 기탁식을 가졌다.

수와진의사랑더하기는 2010년부터 곡성군과 인연을 맺어 매년 곡성세계장미축제에 참여하여 자선공연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연말에 곡성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산타 선물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선물 세트는 행복나눔봉사단(회장 김선중)에서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가구 100세대를 각각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3가구는 조상래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조상래 군수는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연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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