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박물관은 오는 3월 10일까지 ‘대나무, 竹, bamboo’를 주제로 대나무사진 초대전(예술사진가 장현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여 년 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 죽종장 및 산책로를 방문하며 촬영한 다양한 대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으로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기법을 사용한 30여 점의 대나무 사진들을 전시한다. 

정현주 작가는 예술사진가로서 한국방송위원회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많은 중견 예술가를 뒷받침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 기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정현주 작가는 “대나무는 작가의 사진 인생길에 중요한 이정표였다. 수묵화가 오버랩되는 대나무 사진을 통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의 아름다운 대나무의 선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