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는 최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김해민 시인(사진)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해민 신임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과정 중이며, 20년 넘게 담양군에 거주하면서 담양문화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송순문학상 제7기 운영위원회 위원, 창평면지 편찬위원회 위원, 호남역사문화연구회 부회장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와 전남문인협회 회원, 현대문예 작가회 부회장, 에세이스트 작가회의 이사, 한국문학신문 호남본부 기자 등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하다.
김 회장은 "저에게 있어 제2 고향인 담양은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메카이며 선조들의 문학 창작과 문인 교류의 출발지인 누정(樓亭)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곳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문학인들이 일구어 온 문학 역량을 이어나가 우리 담양군이 문학의 본향으로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 記者
김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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