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전 다짐 및 마을공동체 최우수현장 살펴
김영록 도지사가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곡성 삼태마을에서 새해 첫 민심 탐방을 통해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김영록 지사는 조상래 군수와 함께 지난 30일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삼태마을이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 된데 이어 지난해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삼태마을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을로 69세대 120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귀농·귀촌 인구가 30세대 81명으로 절반 이상임에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으뜸마을 사업 등을 통해 화합을 이뤄낸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운영해 매일 점심이면 마을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공동체 밥상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공유농장(1322㎡)과 공유 논(2975㎡)에 방풍나물과 쌀을 생산하고 판매해 마을공동체 기금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강점인 청정자원을 잘 다듬고 주민자치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함께 마을을 지키고 노력하면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 사회를 더 행복하게 하고 지역을 더 사랑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남의 모든 마을이 으뜸마을이 되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전남으로 몰려들고 도민도 더 행복해질 것이다. 민생이 너무 어려운데 시군과 함께 힘을 모아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해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전남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 마을 가꾸기 특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4000여 으뜸마을을 조성 중이며 2030년까지 8000여 모든 마을이 으뜸마을로 거듭나는 날까지 1500만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찾아가는 컨설팅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하고 지원 종료 마을에 연계사업 추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로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