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위한 쾌적한 복지·문화 공간 제공

곡성군이 지난 27일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승강기 신규 설치를 비롯한 내·외부 전면 개보수를 마쳐 어르신들과 군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주민복지과장의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1998년 준공된 사회복지회관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정섭 노인회 곡성군지회이 지난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도지사에게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건의해 전라남도로부터 도비 10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조상래 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사회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활발한 소통과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는 대한노인회곡성군지회를 비롯해 노인대학, 곡성읍 분회, 경로식당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게이트볼협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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