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회 오홍곤 사무국장이 헌혈 400회를 달성했다.
오 사무국장은 1989년 첫 헌혈을 시작한 후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헌혈의집 첨단센터’에서 400회 헌혈을 달성했으며, 2008년부터는 건강검진, 해외여행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 국장은 헌혈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혈소판혈장 헌혈을 199회, 전혈은 6회, 혈장 헌혈은 195회 실시했으며, 그동안 모아 둔 헌혈증서는 지인들이 필요한 경우 나눠주고, 군 보건소 기증으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난 23일에도 헌혈의집 첨단센터를 찾아 401회 헌혈을 기록했다.
오 국장은 “잠깐의 시간과 노력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선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면 좋겠고, 500회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국장은 새마을회 나눔 봉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전남도지사 표창, 2023년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다은 記者
김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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