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우러지는 사회 위한 기회의 자리 마련
곡성군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인정원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3일 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직접 채취한 꽃씨와 따뜻한 차를 나누어 주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꽃씨를 나누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작은 씨앗이 자라나듯 인식 개선의 변화도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인정원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올해 주민복지과 직원도 함께 참여하며 더욱 활기를 띠었다.
앞으로도 곡성군과 인정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꽃씨를 받으며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장애우는 잘못된 표현이고 장애인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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