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확산소화기로 선제적 대응 기반 마련

담양군은 안전 취약계층 주택을 대상으로 분배전반용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주택 48가구와 대안학교 1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된 자동확산 소화기는 온도 상승을 감지해 약 7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함에 따라 주택 내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관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노후 배전반이 설치된 가구에 대해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화재 예방교육과 주기적인 안전 점검 활동도 병행하여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군수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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