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제안 수렴 등 군민 체감 방안 모색
정철원 군수가 역대 민선 지자체장과는 다른 행보를 펼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담양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4·2 담양군수 재선거를 통해 입성한 정철원 군수가 마을별 건의 및 제안사항을 수렴해 담양 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수립하는 토대를 마련코자 추진된다.
특히 과거 담양군수들이 연초에 읍·면을 순회하며 하루에 1~2개 읍면씩 진행했던 군민과의 대화와 달리 3개월간 관내 전체 행정 마을을 찾아 개최함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관가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철원 군수가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는 12개 읍면 325개 행정리가 대상으로 담양읍 55, 봉산면 24, 고서면 28, 가사문학면 19, 창평면 30, 대덕면 24, 무정면 23, 금성면 23, 용면 18, 월산면 23, 수북면 30, 대전면 28 행정마을이다.
정철원 군수의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는 국장과 읍면 행정지원담당관, 읍·면장 등이 함께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을 방문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를 청취하거나 군정 제안을 수렴하는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처리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문할 마을에 군정 관련 책자를 미리 배포하고건의사항을 사전에 서면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군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