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정을성 vs 기호 2번 최영목
592명의 담양축협 조합원들이 오는 12일 새로운 축협장을 선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강종문 축협장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공석이 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는 담양축협은 오는 12일 담양축협 백동지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한 조합원들의 마음이 결집된 후보를 같은 장소에서 개표하여 확인하는 과정을 남기고 있다.
조합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출구전략은 ‘담양 축산인의 권익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기치로 내건 기호 1번 정을성 후보와 ‘조합원과 축협발전에 매진할 적임자’를 주창하고 나선 기호 2번 최영목 후보.
◎기호 1번 정을성 후보
기호 1번 정을성 후보는 “축협의 주인은 조합원으로 축협을 사랑하는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 모두가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정 후보는 금호고를 졸업하고 담양축협 이사, (사)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부회장, (사)전국양돈협회 담양군지부 총무를 역임한 것을 비롯 현재 녹색축산연구회 부회장과 광주새순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담양축협 발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 투명성 및 형평성 강화를 비롯 축산 컨설팅 활성화,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역할 강화, 담양가축시장에서 담양한우 경매 활성화, 대숲맑은한우 브랜드 활성화와 한우가격 안정화, 함께라는 가치창조, 청년 축산인 중점 육성, 읍면별 축산계 조직 강화, 원로 조합원 복지강화, 여성축산인 복지증진 및 역량강화, 조합원 자년 장학금 제도 강화 등 11개의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기호 2번 최영목 후보
기호 2번 최영목 후보는 ‘단 한푼의 보수도 받지 않는 무보수 조합장’을 내걸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담양동초, 한재중, 전남고, 순천농업전문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담양축협에서 12년간 경력을 쌓은 것을 비롯 감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 전체 이익을 앞세우는 조합장, 신뢰와 투명경영으로 행복을 드리는 무보수 조합장이 되겠다는 자세로 조합원과의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 재원을 조합장 이익에 사용하기 보다는 조합원의 복지와 청년 후계자 지원에 매진함으로써 조합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담양군과 협력해 어미소 개량과 우량정자 공급 등 축산경쟁력 강화로 소득증진과 축협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축협사료 전이용으로 축협 재정 건전화를 이루는 한편 조합발전의 양대축인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데 어울려 투명한 운영으로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조합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당선자 임기는 2027년 3월 20일까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