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담양 40호, 담양삼만 94호 공급
담양에도 통합공공임대 주택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담양읍 삼만리 1241 일원에 건설 중인 ‘담양삼만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9월 30일 냈다.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호수는 94호로 전용 31A㎡ 44호, 주거약자전용 31A1㎡ 6호, 전용 41A㎡ 32호, 전용 41B㎡ 12호이며 부대 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직업 신분 자산 소득기준을 모두 충중한 자에게 공급하며 직업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창업인을 비롯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중이거나 근무예정인 사람이다.
또한 신분기준의 경우 청년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혼인중이 아닌 사람이며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은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사람이고 장기근속자는 미성년자녀 1명을 포함한 3인 이상 세대로 창업인 지역전략산업 산업단지 기업에서 5년 이상 계속하여 근무한 사람,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기간이 합산하여 5년 이상이거나 계속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통합공공임대(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최대 거주기간 제한이 있는 임대주택이며 분양전환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청자 세대구성원 중 과거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으로서 불법 양도, 전대행위로 적발된 후 4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가 있는 경우는 입주자로 선정이 불가하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입지는 담양일반산단,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전남도립대학교, 담양군청이 가까워 일자리와 창업에 맞는 주거단지이며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죽녹원 등 여가 활용과 힐링이 유리하며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등 주말 나들이까지 편리한 쾌적단지다.
여기에다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공간 등 담양 최초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와 생활 걱정없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 할수 있는 행복공간이며 공용세탁소와 공용주방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주거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양우체국 옆에 터파기를 시작한 담양담양 통합공공임대주택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어 정주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담양읍 지침리 153-4번지 일원에 40세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담양담양 통합공공임대주택은 1개 동 지상 7층, 지하 1층 40세대로 26㎡ 16세대, 36㎡ 12세대, 44㎡ 12세대로 건립되는 공동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시공자 라인산업)는 2028년 상반기 내 준공·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세 가지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해 입주자격을 일원화한 주택유형이며 거주기간은 최장 30년 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던 임대주택 운영 방식을 통합해 복잡한 소득·자산 기준을 수요자 입장에 맞게 단순화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영구임대주택은 순위별 소득 기준이 달랐고, 국민임대주택은 공급 면적별로 소득 기준이 달랐으며 행복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100% 등 자산 기준도 모두 달라 수요자가 입장에서는 입주 자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그러나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일부 중산층까지 입주 할수 있도록 기준 중위소득의 150%로 확대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대해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
“담양 전체적으로 보면 주택공급율이 높은 편이지만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주택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다” 며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주택시장 안정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어 인구유입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그간 비효율적이었던 임대주택 운영을 통합해 수요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다양한 계층이 한 데 어울려 거주가 가능한 만큼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과 입주민의 소통과 교류 공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