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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모든 꿈 첫눈. 그러나 어른들에게 첫눈은 교통지옥을 연상시키는 주범이자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해마다 첫눈이 내리는 날이면 크고 작은 차량사고로 많은 이들이 생명과 재산을 잃는다. 따라서 갑작스런 눈길이나 빙판길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은 안전운전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며 평소 다니던 도로라도 겨울철이면 빙판이 발생하는 지역이나 사고가 일어났던 지역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때이다. 겨울의 입구에서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이 추위를 타듯이 자동차도 추위에 약하다. 따라서 미리 겨울나기를 준비하지 않으면 차가 갑자기 멈춰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거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겨울철 차량 관리 중 ‘배터리’는 핵심 관리 대상이다. 전조등과 히터, 열선유리 등의
종합
서영준 기자
2008.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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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에 밑거름 될 것 이정섭 담양군수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쉽게 대별되면서도 군수 개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반응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윤모씨(담양읍, 39세)는 “李군수 구속은 가슴 아픈 일로 덕을 베풀어야 할 시기에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게 된 점은 원인여하를 떠나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며 “지금까지 지방자치제의 모순이 李군수 대에 나타난 것일 뿐 李군수를 쉽게 지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모씨(담양읍, 43세)도 “지방자치시대에 군수와 관련된 일은 솔직히 어느 누구라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군수에게 청탁해 일을 쉽게 해결하려는 잘못된 관행부터 우리 스스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A씨도 “어찌됐든 늘그막에 안됐다.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1.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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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늘리기’에 고심하던 담양군이 지난 10월 22일 출산과 보육, 전입 장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를 입법예고하고 이달 10일까지 군민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조례안은 지금까지 시행된 각종 시책들을 체계적으로 정비, 안정적인 시행과 더불어 급속하게 줄어드는 인구감소를 효과적으로 막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그동안 법적 권원이 모호했던 ‘대학생 전입 장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지적되던 ‘공무원 위장 주소문제’나 ‘사회단체장들의 주소문제’가 이번 입법에서도 빠져 “인구늘리기를 부르짖는 주체나 사회단체장들이 되레 타지에 주소를 두거나 살고 있다”는 지탄은 되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 지원내용을 보면 출산장려금과 도우미파견 등의 출산장려시책과 전입이사비, 전세자금
자치행정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1.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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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남면 경상리와 가암리를 잇는 유둔재터널이 2004년 7월 공사를 시작해 4년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준공됐다. 유둔재터널은 길이 590m, 폭 9m(왕복 2차로)로 종전 산을 넘는 길이 3.3km를 2.2km로 줄였으며 시간도 5분에서 2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 터널이 완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숙원이던 교통안전이 확보됐다. 산악도로 특성상 겨울이면 거북이 운행은 다반사에 눈이 많이 쌓인 때는 눈이 다 녹을 때까지 기다려 넘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 터널이 뚫리면서 주민들이 애써 가꾼 농산물 등을 제때 수송할 수 있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동절기 기간 빈번했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당초 정곡터널로 명명됐던 유둔재터널
지역소식-1
서영준 기자
2008.1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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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정섭 담양군수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5500만원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형사1단독 유승룡 부장판사)은 3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하고 이정섭 군수를 법정구속했다. 또 제3자뇌물취득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아들 이 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이 군수의 아들을 통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 L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함께 승진 대가로 이 군수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부인 L씨에게는 징역 8월, 인사와 관련해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공무원 부인 S씨에게는 징역 6월,자재납품과 관련해 이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H사 간부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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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금고 선정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담양군은 지난 10월 16일 군청회의실에서 ‘담양군 금고 선정에 관한 심의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날 하루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으로 할 것과 수의계약의 상대방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로 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선정방식이 불투명하며 공정성 없는 계약방식이다”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금고 선정과 선정 기준, 선정 절차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담양군 금고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하 군금고선정조례)도 대부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금고선정에 관해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어야 할 심의위원회에 제출된 ‘금고 선정 심의안’과 ‘금고선정 방법별 장·단점’을 보면 단 2장으로 간략한 내용만을 게재하고 있으며 내용 또한 각 금융기관을 비교
자치행정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0.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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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직전까지 간 담양운수의 파행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담양운수 전 대표이사 최모씨(64세)와 현 대표이사 백모씨(53세)를 각각 업무상 배임혐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4~06년까지 3년 동안 담양운수를 운영하면서 흑자인 상태에서도 회계장부를 조작해 적자운영을 한 것처럼 위장해 담양군으로부터 매년 2억원 상당의 국고보조금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 중 3억 6000만원을 주주에게 배당하고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백씨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26일동안 버스운행 수익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하루 50만원에서 100만원씩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1000만원 상당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0.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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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일대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관광버스로 완전 장악됐다. 가을을 맞아 멎진 단풍을 선보이고 있는 관방제림과 어울려 최고의 상한가를 치고 있는 ‘죽녹원’. 실제 주말이면 ‘죽녹원’을 찾은 하루 입장객이 1만여 명을 기록한 날이 많아 하루 입장료 수입만 8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때가 늘어나고 있다. 수학여행단의 경우 대게 한 학교에서 찾아오는 수는 300~450명 수준, 버스로는 최소 8~10대 가량 된다. 여기에 일반 관광객들이 30~40명씩 나눠 서너 대의 버스로 죽녹원을 찾을 경우 전남도립대에서 향교교까지 늘어선 관광버스는 또 다른 진풍경. 군 관계자는 “계절의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 특성상 봄에 비해 약 20%가 줄어 주말피크 입장료 수입이 보통 1천만원에서 800만원 수준으
지역소식-1
서영준 기자
2008.10.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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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담양군수에게 징역 5년 추징금 6500만원의 형이 구형되자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의 주된 기류는 “이러한 일들이 예견된 것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강한 후폭풍으로 몰아치고 있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시류의 마수걸이는 전직 모 국회의원의 입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前의원은 李군수 뇌물수수 등에 관한 재판이 시작되자 “내가 사람을 잘 못 봤다. 내가 李군수를 그렇게 안 봤는데, 모든 게 내 잘못이다.”라며 공연한 장소에서 심심치 않게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는 발언을 해 일찌감치 진흙탕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 李군수와의 거리를 확실히 해 두었다. 이와는 정반대로 차기 후보로 거명되는 인물주변에는 자석에 쇳가루 붙듯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某의원 측근의 말이다. “처음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0.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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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정섭 담양군수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500만원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성윤)는 20일 오전 9시30분 광주지법 형사1단독 유승룡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이정섭 담양군수에게 뇌물수수죄와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 군수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담양군 공무원 L씨와 뇌물을 받아 이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뇌물취득)로 기소된 이 군수의 아들 L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에서 "이 군수가 군수 당선 전에 부하 직원으로부터 '보험성 뇌물'을 받은 점과 특정 업체와 문중으로부터 '당선 축하금'을 받아 챙긴 점이 모두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당초 진술을 번복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0.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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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기울이던 그 ‘대문집’. 버얼건 연탄불에 쫄깃하게 구워낸 닭발 한 점, 너와 내가 부딪힌 소주 한 잔은 현실발 추억행 완행열차다. 요맘때, 찬바람 나기 시작하면 통통통 다진 낙지 한 사발에 기름소금, 오돌하면서도 탱글한 맛이 천하 중의 일품이라 한 잔 두 잔 기울이면 두세 병은 뚝딱. 피조개는 어떠한가. 붉디 붉은 핏물, 눈 찔끔 감고 받아먹는 그 맛은 바다의 향기. 살점은 발라 먹기 좋게 썰어 놓고 고추에 실파, 참기름, 깨 빠치고 껍데기에 옮겨 놓는다. 간단하면서도 기품 있는 요놈에 피조개는 겨울 한 철 찾아오는 포장마차 좌장이다. 본시 대분집은 차안(此岸) 속의 피안(彼岸)이어라.홍진의 대문을 열면 주황색 비닐 대문이 알리바바 전설처럼 마법의 무대를 펼친다. 밤이면 열리는 이 세상은 삼삼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8.10.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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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10월14일 오후 담양군 용면보건지소 독감예방접종 모습.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다. 13일 시작된 독감예방접종은 접종을 시작한 어제 하루에만 약 900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담양군보건소는 “시작 첫날 하루에만 900여명이 접종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독감예방접종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보건소는 10월 한 달 동안 우선 65세 이상의 노약자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료접종은 11월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담양군보건소는 이번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13300명분의 예방백신을 준비했다. 한편, 담양읍보건소와 금성면보건지소의 독감예방 접종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봉산면은 내일 15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전 접수 및 본인확인은 필수/서영준 記者
포토뉴스
서영준 기자
2008.10.1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