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페이퍼텍(주) 이전을 위한 담양군과 주민, 회사간 3자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한솔페이퍼텍(주)은 대전면 주민대표를 비롯 담양군과 이전을 위한 3자 협의 과정에서 사전에 논의되지 않았던 막대한 이전비용의 선보상 등을 요구한 것을 비롯 SRF 사용승인 불수리에 대한 원인무효 소송과 지난 해 7월 29일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기각했던 간접강제 신청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면서 이전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이에 주민들은 이전에 대한 의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행정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으로 판단, 분노를 금치 못하며 성명서를 발
당대의 명필로 손꼽히는 서예가 학정(鶴亭) 이돈흥 선생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4세.담양 대전면에서 태어난 이 선생은 13살에 처음 붓을 잡았고 스무살 때 송곡(松谷) 안규동 선생을 찾아가 본격적인 서예 수업을 시작한 이후 ‘학정체’라는 독자적 서체를 완성해 원교(圓嶠) 이광사, 추사(秋史) 김정희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한국 10대 서예가’의 반열에 올랐다.특히 1660년대 옥도 이서와 공재 윤두서로부터 시작된 우리 민족의 서체인 동국진체의 전통을 이어 자유분방한 필치에 해학과 여유를 내재시키는 형상성을 추구해왔으
담양군이 새해를 맞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담양군의 달라지는 농업정책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요 정책과 법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군은 새해 농가 소득안정 및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직불제, 농업인 공익수당, 농업인 월급제 등 다양한 농업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로운 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익직불제는 기존에 시행에 오던 6개의 직불제(쌀고정, 쌀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를 선택형(친환경, 경관보전 등)과 기본형(면적 직불금, 소농직불금)으로 통합·개편되어 오는 4월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 날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담양시장 일대에서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등을 구입했다.담양교육지원청은 온라인쇼핑몰과 대형 유통업체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11년 9월 담양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이정희 교육장은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최형식 군수가 최근 문화회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강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혁신 사례중심의 특강을 실시해 공직자의 군정 이해도를 높였으며 미래를 발전시키고 시대를 이끌어 갈 방향을 제시했다.최 군수는 경영행정을 행정혁신 과제로 제시하며 “소통과 혁신의 지방정부 구현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아울러 △인문정신이 깃든 자립형 생태도시 구축 △4차산업 사회에 맞는 일자리 창출 △품격 높은 문화공간 조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도시 기반 강화 △통계행정 정착 △공직사회의 친절도 향상 △완성도 높은 사업 마무리
담양군이 찾아가는 인문학 문해 교실 신규마을 대상 수강생을 모집한다.경제·사회적 이유로 학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삶의 질 개선 및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배움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자 지난해 32개소로 운영해왔던 문해교실을 4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교육은 주 2회 학습 일정으로 한글공부를 기본으로 하는 한편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과 배우고 익힌 한글 및 그림을 표현한 시화작품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찾아가는 인문학 문해교실’은 각 마을에서 5명 이상이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학습의 장이 마련되며 오는 2월
담양군은 지난 16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직무,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자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 근로연계를 통한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일반형과 복지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군은 올해 전년도에 비해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일반노동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했으며 사업 참여자들은 연말까지 본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정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께 먹거리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선물꾸러미 배달은 전년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산댁 이음반찬’의 9회차 사업으로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겨울철 식사가 염려되는 어르신에게 포근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이날 협의체는 굴비, 곰탕, 낙지젓갈 등 10만원 상당의 푸짐한 음식 꾸러미를 준비, 어르신 25가정에 전달했다.특히 협의체는 면 여성단체, 봉산교회, 여성자율방범대 등 지역 봉사단체가 함
담양군노인생활시설협의회(회장 이동오)는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관내 노인생활시설 17개소에 화재대비용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이번 지원으로 화재사고에 취약한 관내 노인생활시설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없는 보다 안전한 노인생활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동오 회장은 “화재 발생시 질식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대책 일환으로 화재대피용 마스크 갖추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생활시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담양군은 지난 16일 신규 시책으로 군민 1인 1운동 실천 건강증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체조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생활체조, 우리춤, 요가, 에어로빅,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 분야별로 선발했던 체조강사 19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해 읍ㆍ면 주민체조교실 및 보건소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운영계획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순복 보건소장은 “신규 시책으로 군민 대상 1인 1운동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해 군민 개개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15일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담양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담양교육지원청은 매해 명절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설에도 혜림생활원과 빛고을공동체를 방문, 생활하는 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정희 교육장은 “생활인들을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는 직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사랑의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담양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 담양읍 모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이동환 소장을 비롯해 법무부 관계자들과 회원, 가족들이 참석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송혁면 고려건재상사 대표(58, 사진)는 “막중한 책임감에 걱정이 앞서지만 여러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담양지구 협의회를 이끌어가겠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보호관찰위원 담양협의회가 더욱더 단합되고 형제의 정을 나누어가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아울
담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9학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10팀(총 3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담양리조트에서‘부모-자녀 소통 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다양한 부모-자녀 협동 프로그램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목재 카프라 체험, 우리 가족의 미니정원‘테라리움’만들기, 가족협동화 작업을 통해 자신과 가족구성원을 탐색 및 이해하고, 서로를 지지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용적인 환경 속에서 가족구성원 간 긍정적인 관계 증진 및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담양군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 이래, 산림자원의 육성과 경영지도로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산림업의 지속성장과 품격 있는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김진호 조합장은 “지역에서 보내는 관심과 격려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담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담양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체, 행정, 민관협의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 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원탁회의는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지역 내 문화단체와 예술가, 전문가에서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과는 물론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관련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송인주)에서 300만원 상당의 한우, 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이종구)에서 3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10kg을 담양군에 기탁했다.전국한우협회와 대한한돈협회 담양지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산물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다.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건내주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담양라이온스클럽(회장 신운철)이 최근 담양 관내 복지시설인 빛고을공동체를 방문해 위로금 일백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나눴다.담양 라이온스클럽 신운철 회장은 “남을 도움으로써 우리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이웃에게 라이온스 봉사 정신으로 도움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인근 주택가와 도로 등 주차난(亂)이 불거지면서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쓴 소리를 듣고 있다.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총 63억원을 투입해 담양문화회관 옆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예정이다.청소년문화의집은 1층에 북카페와 작은영화관, 2층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DVD실과 동전노래방 등으로 구성되며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독서실 등으로 채워진다.그러나 개관도 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높
담양 지역농협 최초로 여성 전무가 탄생해 화제를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지역농협 인사에서 담양 무정농업협동조합 전무로 승진한 조정숙(55·사진) 씨.수북면 주평리 출신인 조 전무는 수북중, 광주여상, 동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수북농협에 입사하면서 농협과 연을 맺었다.2004년 담양농협 상무로 승진한 이후 고서·무정농협 상무로 근무하면서 금융과 조직관리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통해 동료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는 한편 조합원과 친화력을 발휘해 농협사업 추진에 앞장서는
담양군은 ‘설’ 당일인 25일 군 관리 유료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이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 관광객들에게 설 당일 담양 관광명소 6개소를 무료 개방해 보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무료개방 대상 관광지로는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이 해당된다.군 관계자는 “4일 간의 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편의시설 점검 및 종사자 친절교육 등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