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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주인공이 커다란 화면에 두 손을 대고 이리저리 파일이나 사진을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장소를 옮겨 고서초등학교의 한 교실. 태블릿PC를 켠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 애플리케이션을 클릭한다. 교사는 고해상도 전자칠판에 방정식 문제를 띄워놓고 학생들의 태블릿PC로 문제지를 보낸다. 학생들은 태블릿PC에 해답을 적어 전송하면 곧바로 전자칠판에 같은 숫자가 나타난다.이처럼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스마트패드, 전자칠판 등 스마트기기와 IT기술의 발달로 교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교사가 PC로 시청각자료를 보여주며 수업을 진행하던 기초 단계를 넘어 보다 손쉽고 재밌게 교사와 학생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스마트 스쿨’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패드-전자칠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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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 일선 교사 10명 중 8명이 광주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담양지역내 14개 초등학교 가운데 5개교에서, 7개 중학교 가운데 2개교에서 모든 교사들이 외지에서 원거리 출퇴근하고 있었다.최근 담양교육지원청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사들이 관외에 거주하면서 원거리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담양지역내 14개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교사 200명 중 84%(168명)가 담양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의 경우 7개 중학교 교사 88명 중 81%(71명)가 광주 등지에서 매일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아예 모든 교사들이 관내에 거주하지 않고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초·중학교도 7곳이나 됐다. ‘담양거주 제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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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1일 곡성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이날 감사에서 곡성교육청이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치면서 교사들은 정작 곡성지역 밖에서 생활하고 있어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소영 의원은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곡성지역에서 교육당국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도 “학생들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을 해야 할 교사들이 그러나 곡성에서 거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곡성지역내 8개 초등학교 교사들(118명)의 경우 관내에서 거주하는 이는 23.7%(28명)에 불과하다. 또 3개 중학교 교사들(55명)의 경우 고작 14.5%(8명)만이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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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라남도교육청지정 기초학력신장 연구학교로 지정된 석곡초등학교가 지난 15일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 보고회를 가졌다.석곡초교는 그동안 농촌 소규모 학교 특성과 학부모 및 지역실정을 고려한 학생들의 학습능력 진단검사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지도로 부진 영역을 감소시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석곡초등학교는 학습부진학생 조기 진단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기초. 기본교육 강화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지도시간으로 학습결손이 줄어들 것이며,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학습 스트레스 해소 기회 제공과 함께 가정과의 연계학습으로 바른 학습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
교육
취재팀
2012.11.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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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6일 담양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특히 일부 교장의 과다 출장 사례와 사회적기업과 맺은 업무협약(MOU) 체결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김소영 의원은 “담양관내 A초교 교장이 업무를 이유로 무려 181일동안 출장해 출장비만 600여만원을 세금으로 지출됐다”며 “학생들과 함께 있어야 할 교장이 마치 정치인마냥 행동하고 있어 부적절한 처사”라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또 “전남도내 277개교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등 교육분야를 평가한 결과 담양관내에는 유일하게 금성초교만 ‘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담양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윤문칠 의원은 “담양교육청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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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수가 고작 30명 남짓한 고서중학교(교장 최형철)가 전국 여자티볼대회서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했다.고서중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고서중이 전남도 여자중등부 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다.특히 고서중 티볼팀은 전교 여학생 수 32명 가운데 40%(13명)가 선수로 참가하는 등 ‘열악한 조건’에서 거둔 수상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전국 티볼대회는 전국 시·도 대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대표로 뛴 고서중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수상했다.지도교사 전범식씨는 “티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종목”이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살리는 등 ‘즐기는 운동’을 한 덕분”이라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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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 중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나흘간 중국 체험학습을 실시했다.담양교육지원청은 최근 ‘SEW워크북’ 활용우수자인 중학생 20명을 선발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SEW는 영어 NEAT 읽기·쓰기 학습장으로, 올 초 교육청이 자체개발한 중학생용 영어학습장이다.중국 체험학습에 선발된 20명의 중학생들은 SEW경시대회에서 쓰기·면접 등을 실시해 우수 학습자를 선정하게 됐다.중국 체험학습에 참가한 노동현군(수북중 2년)은 “중국 베이징에서 보낸 3박4일은 잊혀지지 않는 시간”이라며 “베이징에서 활동을 모두 카메라에 담아 인생의 중요한 경험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담양교육청 문양순 장학사는 “우리 학생들이 선발과정을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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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이 지방 공립대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값 등록금제'를 실시한다.전남도립대학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계열에 상관없이 연간 수업료를 50% 인하하는 반값 등록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 시립대가 올해 반값 등록금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 7개 지방공립대 가운데는 전남이 처음이다. 강원도립대와 충남도립대 등은 올해 등록금을 20∼30% 인하했다.대상은 신입생 860명, 2학년 960명, 3학년(유아교육과) 70명 등 전체 학생 1천890명이 대상으로 기성회비를 뺀 수업료의 50%만 부과된다. 이공계는 학기당 91만4천원에서 45만7천원으로, 인문계는 75만7천원에서 37만9000원으로 준다.전남도립대는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 정도 부담이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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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와서 편하게 책을 읽는 곳, 그리고 꿈과 동기부여를 하는 곳입니다.”한신원 ‘한이직 기념 도서관’ 관장이 고서중학교 재학생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서중학교(교장 최형철)는 8일 수북면 대방리에 있는 한이직도서관에서 ‘지구는 나의 친구’라는 도서관 탐방 및 생태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른바 ‘길 위의 인문학’이다.학생들은 이곳에서 한 관장의 도서관 활용법과 독서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한 관장은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책을 읽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며, 여러분들과 같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말했다.한 관장은 학생들에게 ‘천상병 전집’, ‘재야의 빛 장준하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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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11월 6일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사업 활성화와 교육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연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담양군은 전라남도 교육연수원의 우수강사 인력을 공유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외국어 연수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관과 연계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 교육연수원은 연수원에서 이뤄지는 각종 연수과정에 지역의 유적지와 문화관광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담양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등 전남 교육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계획 등 홍보에도 적극적 나서 박람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최형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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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기자
2012.11.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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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장을 비롯해 일선 교사들의 의식 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학생들이 자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가 보다 유연하게 (학생들을) 대해 주길 바란다.”‘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발언들이다.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담양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담양중학교 전교생과 교사, 학생생활지원단 등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토론자로 나선 김기도 교사(목포영화중)는 먼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장, 교사 등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학생 대표로 참여한 손창휘(담양중 2년)군은 “학생들의 자치활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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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으로만 그려본 ‘소설’ 속 내용을 현실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학기행’을 가졌다.초등학생 22명, 중학생 10명, 학부모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보성군 벌교읍 제석산 자락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을 탐방했다.2008년 개관한 ‘태백산맥 문학관’은 1983년 집필을 시작으로 6년만에 완결한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돼 있는 곳이다. 특히 1만6500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해 719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 ‘태백산맥 문학관’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의 아픔을 종식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쪽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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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정답만 가르치지 않고 정답으로부터 새로 시작하는 이색적인 ‘수업의 법칙’을 선보였다.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방법 개선’ 특강을 가졌다.특히 ‘수업기술의 전도사’로 불리는 송광수업기술연구소 한형식 강사가 강사로 나서 주목을 끌었다.한 강사는 실제로 중앙초 4학년생을 대상으로 ‘부진학생을 만들지 않는 수업기술의 법칙’이라는 공개수업을 가졌다.이날 공개수업에서 한 강사는 “스포츠는 구경꾼이 있어야 재미있지만 수업에는 한 명의 구경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모두가 선수가 되는 참여형 수업방식이 대안”이라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그들이 지금 부진한 것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지금까지 공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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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초등학교(교장 김태호)가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졌다.고달초에 따르면 4~6학년생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사흘동안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을 찾았다.고달초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진로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교통박물관·한국민속촌·과천과학관·서울대공원 등을 찾아 각종 기구 체험을 하는 등 구체적인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1~3학년생들은 곡성지역에서 녹색농촌마을 체험을 하고 담양에서 아트체험을 접했다.고달초 관계자는 “이번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해 보는 등 장래 희망에 대한 길잡이가 됐다”며 “세상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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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이 지난 1일 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독서퀴즈대회’를 실시했다.‘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독서퀴즈대회는 담양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생 78명이 참여했다.도서관이 지정한 책 ‘코박사와 함께 떠나는 다문화 여행’,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 ‘알면서도 모르는 나무이야기’ 등을 읽고 객관식·주관식의 유형의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김은비양(금성초 4년)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려 ‘대상’(전남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한영훈군(금성초 4년)과 김지호군(한재초 5년) 등이 ‘최우수상’(담양교육장상)을 수상했다.또 임시아양(용면초 5년), 정다빈양(한재초 5년), 김서은양(담양남초 4년)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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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계약실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원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교육청 공무원노조가 최근 ‘학교회계 계약 실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회계책자에는 ▲물품제조구매 및 시설공사시 계약방법 ▲수학여행시 직영하는 방법과 계약하여 시행하는 방법 ▲해외수학여행시 제안서 평가, 과업 설명서 등 2단계 입찰방법 ▲학교 청소용역 계약방법 등 사업계획서 입안단계부터 계약 및 정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집행과정을 순서대로 안내하고 있다.이 때문에 학교 일선 현장에서 계약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약에 대한 실무적 이해 부족과 재량권의 남용, 자의적인 해석, 융통성 과다 부여 등으로 인해 각종 감사
교육
주성재 기자
2012.11.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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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 학교로 널리 알려진 양지분교가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 조치가 이뤄지자 학부모들이 아쉬움을 달래는 1박2일간 ‘고별 캠프’를 가졌다.봉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등은 지난달 26일 양지분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고별캠프를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양지분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봉산초교 학부모 등 10여 가구가 참여했다.학부모와 학생들은 양지분교가 봉산초교로 통폐합돼 보다 알찬 교육활동을 기대하면서도 ‘마지막 교정’이라는 아쉬움이 교차했다.이날 밤 캠프 파이어를 시작으로 모교에 대한 소망을 담은 풍등을 띄워 올리고, 학생 및 학부모의 장기자랑 공연 등을 펼쳤다. 이어 양지분교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과 바램 등에 대해 학부모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김용
교육
조상현기자
2012.11.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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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3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우리얼 찾기 교실’을 가졌다.이번 학부모 역사체험교실은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경남 산청군·함양군 일대에서 펼쳐졌다.참가자들은 산청군 대원사 경내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덕천서원·산천재·함양군 상림 등을 방문해 우리 조상의 문화유산을 살펴보기도 했다.학부모 성경덕씨는 “이번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새삼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지 깨닫게 됐다”며 “특히 선조들의 밥상머리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인성과 가족의 사랑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곡성교육청 정기식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돕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사 체험과 밥상머
교육
조상현기자
2012.10.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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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학생수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학부모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잰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담양중학교를 비롯 담양여중, 금성중학교 및 담양남초, 담양동초, 금성초교 학부모들과 정기권 교육장, 최형식 군수, 박철홍 도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지향적인 농촌학교 육성으로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사진)이날 모임은 학령인구 및 학생수 감소가 교육여건을 악화시키고 도농간 학생들의 학력과 학업 성취도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학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교육을 빌미로 한 이농으로 농촌이 피폐해져 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참석자들은 소규모 학생수
교육
정종대 국장
2012.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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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특별학급을 설치하는 게 썩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교육하는 게 바람직하다.”다문화학생을 담당하는 담양지역내 일선 학교 교사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이같이 제시했다. 현재 담양지역에는 149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중학교에 각각 재학중이다.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다문화 담당 초·중·고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교사들간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국어?” 방향성 정립연찬회 강사로 나선 양영희 전남대 교수는 ‘다문화자녀 교육방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만큼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양 교수는 “다문화
교육
조상현기자
2012.10.30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