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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사문학의 보고(寶庫) 담양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사문학관 콘서트’가 열린다. 담양군은 자연속의 휴식처이자 문학과 예술의 산실인 정자를 배경으로 옛 선비들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남면에 위치한 한국가사문학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에는 ‘오! 나의 태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테너?소프라노 솔로를 비롯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등 듀엣과 벨라보체중창 등 ‘사랑의 선율’을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또 15일에는 ‘3인 3색’을 주제로 황연수의 판소리와 김선희의 소프라노 솔로, 싱어송라이터 정용주의 무대까지 전통음악과 클래식, 대중가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10.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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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창평에 14명의 흙건축 장인이 태어났다. 담양군과 담양창평슬로시티위원회는 지난 2일 슬로시티 방문자센터에서 마을주민 최익준 등 14명에 대한 흙건축 교육 수료식을 갖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흙건축 교육은 담양창평 슬로시티 장인(匠人)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적자원의 능력을 살려 슬로시티 지역의 생태적 공간을 지켜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 되도록 추진됐다. 교육은 담양에 거주하는 주민 중 흙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이론교육은 물론 흙과 목재 등 친환경자원을 활용한 건축기법 등 현장 실습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협력기관 (사)한국흙건축연구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
문화
조상현기자
2011.10.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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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메밀꽃, 해바라기 그리고 수백만 송이 장미꽃이 어우러진 섬진강 기차마을이 분주하다.‘제11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가 오는 30일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축제를 펼친다.첫날인 9월30일은 오전 12시 식전행사로 심청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효녀심청 건강체조 경연대회와 장애우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 뺑덕이 8도 사투리 경연대회가 이어진다.오후 7시 기차마을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송대관,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광주MBC 축하쇼 ‘심청 가족사랑 음악회’가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둘째 날인 10월 1일은 오전 10시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곡성여성극단이 펼치는 심청 마당극 공연
문화
주성재 기자
2011.09.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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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5·18묘지에 간 적이 있지만, 다시 찾은 5·18묘지 앞에 서니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언인가를 느끼게 됐습니다. 교과서에서 본 역사가 오롯이 되살아난 듯 합니다.”담양·곡성 지역을 비롯해 전남도내 청소년 40명은 민주와 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청소년 평화순례캠프’를 가졌다.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평화순례캠프는 지난 17일부터 2박3일동안 김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에 맞춰 진행됐다.청소년들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대중 도서관 방문,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비무장지대(DMZ) 등 역사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평화순례캠프에 참가한 조선호(석곡중 3년)군은 “막상 D
문화
조상현기자
2011.08.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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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없고 가난하던 시절에 한결같이 우리 곁을 찾아다니며 즐거움을 선사했던 동춘서커스가 지난 11일 곡성군 문화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동춘서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이날 공연은 7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채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동춘서커스단의 2인 공중(비천), 수직 줄타기, 접시춤 등 17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때마다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서커스를 관람한 한 주민은 “60년대에는 서커스단이 아주 많았는데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이 변했다”면서 “그때 서커스를 관람하고 50여 년 만에 다시 서커스를 보게 되었는데 아주 흥미롭고 스릴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일환으로 추진되는 테마서커
문화
취재팀
2011.08.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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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休)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슬로시티 창평에서 마을의 이야기를 간직한 돌담길과 백년 고택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 고재욱 가옥에서 은은한 촛불로 무대를 밝힌 ‘전통문화가 흐르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창평슬로시티 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담양군과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실내악단 황토제(黃土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음악회에서는 우리노래 상사몽과 쑥대머리, 박타령을 비롯해 실내악 합주인 Fly to the sky, 새타령, 비상과 첼로를 위한 ‘리베르 탱고’,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특히 전통음악의 맥을 잇고 현대적으로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8.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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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백미 ‘길놀이’ 대나무축제를 알리며 분위기를 띄우는 길놀이 행사. 세계적인 축제일수록 길놀이에 쏟는 열정이 대단해 대단원을 장식하거나 축제의 본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담양 대나무 축제 때도 길놀이 행사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길놀이의 정수는 풍물패의 흥겨운 풍악소리나 주막차에서 나눠주는 막걸리도 한몫 하지만 각 읍·면이 지닌 이야기나 토산물을 표현하기 위해 가지고 나온 갖가지 조형물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용면이 만든 용소 모형으로 ‘영산강 시원을 표현하기 위해 용소 모형을 선보이고 있구나’라는 것을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 금성면의 경우 금성산성을
문화
한명석 대기자
2011.08.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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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없고 가난하던 시절에 한결같이 서민 곁을 지켜오던 동춘서커스가 오는 11일 곡성문화센터 공연장을 찾아온다.복권기금 문화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1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곡성군이 공동 주최한다.테마서커스 ‘NEW 홍길동’은 국내 서커스 사상 처음으로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되어 얼굴을 수시로 바꾸기도 하고 기둥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등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곡성군 관계자는 “NEW 홍길동은 긴장과 탄성이 메아리치는 초대형 아트서커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
문화
주성재 기자
2011.08.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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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설치미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종일 작가가 담양 대나무를 이용, 거대한 설치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마 작가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코오롱 본사 사옥 로비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 줄기의 엷은 미소를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길이 30여m 높이 8m 크기의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대나무 원통과 4 조각으로 편을 낸 대나무 조각에 채색을 한 다음 엮어 공간을 재구성하는 일명 ‘직조조각(woven sculpture)' 으로, 작품을 설치하는 기간이 무려 10일이 소요됐다. 마 작가의 대나무 설치작품은 직조조각이라는 수공적 어감과는 달리 거대한 스케일과 현장성을 요하며, 설치 장소의 맥락에 따라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8.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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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세부공연내용공연시기장 소담양 비보이 댄싱공연 등9. 17(토) 17:00 담양읍 중앙공원봉산 포크송9. 24(토) 19:30 봉산교회고서 퓨전국악10. 21(금) 17:00 증암천변 남 퓨전국악9. 2(금) 18:00 남면사무소 광장창평 퓨전클래식10. 8(토) 17:00 창평슬로시티 소공원대덕 퓨전국악9. 9(금) 18:00 무월 마을회관 광장무정 포크송9. 28(수) 17:30 무정면사무소 광장금성 포크송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7.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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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꾸준히 문화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곡성군이 오는 8월에도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별빛 밤하늘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행복을 가득 싣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별빛 밤하늘 열린 음악회’가 오는 28일 죽동생활체육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8월 4일은 옥과도서관, 11일에는 석곡 대황강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각각 저녁 7시 30분에 공연된다.이 공연에는 7080 통기타 콘서트, 민요 메들리,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동춘곡예단의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전남도립 옥과미
문화
주성재 기자
2011.07.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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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중년세대의 1박2일로 불리는 KBS 1TV ‘낭만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남도 웰빙관광 1번지 담양에서 촬영됐다. 최수종과 전영록, 김정민 등 낭만원정대 6인방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소쇄원, 창평슬로시티의 아름다운 배경을 무대로 부채 만들기를 비롯해 서당체험, 판소리체험, 쥐불놀이, 소달구지 타기 등 70~80년대 추억을 촬영했다. 중년세대들의 향수에 대한 갈증해소는 물론 단절되어 있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 마련을 위해 촬영된 이번 담양편은 오는 8월 10일(수)과 17일(수) 2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상용 記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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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담양 관방제림의 시원한 그늘 밑에서 우리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보자! 담양군은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천연기념물 366호인 관방제림에서 국악실내악단 황토제(黃土堤)의 ‘임을 그리는 연정(戀情)’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도 땅의 상징인 누렇고 불그스레한 ‘황토(黃土)’와 태양(日) 아래(下) 사람(人)이 편안하게 살도록 만든 둑이나 언덕을 뜻하는 ‘제(堤)를 모아 이름을 만든 악단 ’황토제(단장 전미향)‘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서로 뜻을 모아 만든 국악 실내악단이다. 전통음악을 맥을 잇고 전통을 살리는 한편, 현대흐름에 맞게 발전시킨 국악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7.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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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원해지는 소설이라고 해야 할까?억눌렸던 일본에 대해 통쾌 하리 만치 속 시원한 소설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김진명 씨 소설에서 느낄 수 있었던 철저한 나라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책이다.1995년에 출간되었던 를 다시 정리해 펴 낸 몽유도원(사진)은 잃어버린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민족의 자존감과 훌륭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혹자는 김진명 씨를 역사를 이용해 소설을 써서 책을 팔아먹는다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김진명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나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워지고 유수한 우리 민족 문화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더 우리 것과 우리의 정신을 잃어가는 요즘
문화
취재팀
2011.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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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연극으로 10년을 이어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7일 오후2시, 오후5시 2회에 걸쳐 곡성군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쇼플레이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계획된 이번 공연은 대만, 일본을 비롯한 120개 도시투어, 2,300회 공연, 70만 관객을 돌파한 인기공연으로 최미령(반달이 역)을 비롯해 총 7명의 연기자가 출연할 예정이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반달이’의 눈물겹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이 연극은 포근함과 따뜻함, 눈시울 적시는 진한 감동이 관객들 곁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 된다. /배숙영 군민기자
문화
취재팀
2011.06.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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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에서 현존하는 누정이 모두 22곳으로 집계됐다.이는 광주시를 포함한 전남도내 22개 지자체 가운데 11위에 해당한다. ‘누정의 고장=담양’이라는 기존의 관념의 틀에 비춰볼 때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이같은 사실은 김신중 전남대(국문학) 교수가 지난달 24일 담양문화원에서 가진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움’에서 밝혀졌다. 시·제영(題詠) 등이 남아있는 누정의 수는 전남지역에 모두 659곳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순군이 가장 많은 누정(80곳)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그 다음으로 나주시(76곳), 광주시(59곳), 무안군(53곳), 곡성군(46곳), 순천시(45곳), 영암·장성군(42곳), 장흥군(34곳), 함평군(29곳), 담양군(28곳), 강
문화
조상현기자
2011.06.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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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강제 폐지됐던 죽취일(竹醉日) 행사가 지난 2005년 80여년 만에 일시 부활됐으나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부활됐다. 담양군 대나무문화연구회(회장 박주환)는 지난 21일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읍 청죽시장 입구에서 제2회 죽취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죽(烏竹) 100여 그루와 맹종죽 40여 그루를 청죽시장 입구 진입로에 식재했다. 이는 청죽시장이 대나무를 주로 소비하고 가공, 판매하는 장소여서 대나무를 더 많이 심고 잘 활용하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대나무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죽녹원의 인기와 더불어 국민들의 대나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부터 죽취일 행사를 다시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1.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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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 성취, 열정, 기쁨, 첫 사랑의 고백, 영원한 사랑, 고귀한 사랑... 꽃말만큼이나 다양한 장미꽃 내음이 온 고을을 휘감고 꽃잎파리 사이사이로 스치는 연인들의 사랑유희는 보는 이의 가슴마저 설레게 한다. 수백만 송이, 헤아리기조차 버거운 장미들은 서로 경쟁이나 하듯 눈부신 꽃망울을 쉴 새 없이 터트리고 홀린 듯 빠져든 여인네들의 짙은 탄성으로 장미는 어느새 매혹적인 자태로 변모한다. 때 이른 무더위로 정열의 상징 장미가 더욱 붉게 타오르는 가운데 곡성에서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테마로 장미축제가 열렸다. 이 산골마을 축제에 무려 20만 명이 넘는 거대한 인파가 몰리면서 한적하기만 하던 산골마을이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해 때 아닌 홍역을 치렀다.
문화
주성재 기자
2011.06.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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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장미꽃 향기가 온 곡성고을을 휘감고 있는 가운데 지금 곡성고을 곳곳은 장미축제에 찾아 올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하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4만㎡부지에 1004종 300만송이 장미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장미축제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마무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꽃다발 모양의 스탠더드 장미, 키가 작은 미니장미, 나무처럼 생긴 교목형 장미, 넝쿨장미 등이 어우러져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 공간에서 사랑 커플 선발과 장미꽃 종이 접기, 장미향비누 만들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 4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미축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아 온 허남석 군수는 “지난 주말 꼬마잠자리 환경축제에
문화
주성재 기자
2011.06.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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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폐막된 대나무축제 기간중 열린 대나무박람회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볼거리 제공’이 풍부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및 해외 업체 유치를 통해 ‘박람회의 국제화’를 꾀해야 한다는 과제도 동시에 남겨 두었다.담양군은 최근 대나무박람회 기간중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무려 65% 증가한 8만5600여명이 찾았다고 밝혔다.군은 또 박람회 개최기간중 총 621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덧붙였다.박람회는 이색관, 신산업관, 신지식인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29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신산업관에 참가한 18개 업체는 총 473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8개 업체가 참가한 신지식인관은 113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색관(3개 업체)의 판매수익은 350만원이었
문화
양상용 기자
2011.05.3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