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16일부터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는 말 그대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고령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읍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지역 미용업체 14개소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곡성 지역 이미용 서비스는 보통 1인당 1만 3천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참여 업체 대표들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함께하고자 3천 원을 할인하고, 나머지 서비스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사진)을 기리기 위한 조태일문학상이 네 번째 수상자를 찾는다.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는 제4회 조태일문학상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곡성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성과를 보여준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희망자는 최근 2년 이내(2020년 5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접수는 광주전남작가회의(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문화예술회관 별관 1
곡성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농촌애올래)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2017년 시작한 농촌애올래는 올해도 곡성군을 비롯한 경기 연천, 강원 원주·홍천, 충북 제천, 충남 서천, 전북 김제·부안, 경북 의성·상주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소규모화된 관광여행 트렌드에 맞게 농촌관광도 내용과 형식이 달라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농촌관광은 단순하게 농업·농촌체험(단체형, 경유형)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 농촌애올래는 ‘소규모’ ‘연계’ ‘체류형’이 중심이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수와진이 올해도 변함없이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수와진은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한 이래 ‘파초’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실력파 가수다. 또한, 2013년에는 사단법인 수와진사랑더하기를 만들어 심장병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수와진은 곡성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 등에 꾸준히 참여해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곡성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재경곡성군향우회 배만익 회장을 비롯해 조윤기 고문, 강현숙 고문 등 80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일인 지난 21일 축제장을 찾아 행사를 빛냈다.이날 향우들은 예년보다 훨씬 규모가 늘어난 축제장 곳곳을 돌아보며 수억만송이 장미가 펼치는 향연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탄성을 자아냈다.이날 아침 7시 800여 재경향우들은 18대의 전세버스에 나눠타고 그리운 고향을 향해 출발했다. 오전 11시경 곡성에 도착한 향우들은 장미축제장 인근에 있는 뚝방마켓과 기차마을전통시장, 도림사, 치유의 숲 등지를 둘러보며 고향의 정취를
곡성군미래교육재단(본부장 신정화)은 지난 18일 수강생 12명을 대상으로 ‘알고보면 재미있는 곡성역사 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장탐방은 옥과면 합강리에 위치한 유팽로 의병장 사당인 도산사와 월파정렬각, 의마총, 성황사를 함께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강의에서는 초등교사와 함께 마을역사와 학교수업이 연결되는 수업안 작성, 학교 안과 밖에서 이뤄지는 역사수업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갈 것이다. 이번 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강사와 함께 마을역사수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연계해 진행할
곡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인 고택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문화재청 공모사업 ‘2022년도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섬진강변에 위치해 풍광이 좋아 시가 절로 나온다는 함허정과 제호정 고택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이곳을 자주 찾아 삶의 여유를 찾는다는 유명 방송인 전유성 씨와 함께 평소 함허정에서 느낀 점 등 삶에 대비되는 풍류 인문학 강의와 곡성 청송 심씨 가문의 어르신에게 효 정신을 배워보고 제호정 고택에 대대로 내려오는 씨간장 등 발효음식 비법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곡성군의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담은 곡성문화원 학술총서 ‘곡성군동학농민혁명’(사진)이 출간됐다.천도교중앙총부 상주선도사 성주현 박사와 곡성문화원 조준원 박사가 공동 저술한 이 책에는 그동안 연구조사가 마흡했던 곡성군과 관련된 동학농민혁명 자료 26점이 수록이 수록되어 있다.저자들은 동학농민혁명을 한국 근대사에서 대표적인 반봉건 민중운동이자 반침략적 반제국주의 민족운동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에서 일본의 침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몰아내려고 하는 근대적 민족운동의 효시라고 밝히고 있다.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알려주는 격문이나 통
곡성갤러리107과 스트리트갤러리에서 지난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박희석 한국화 개인전이 개최된다.박희석 작가는 곡성 오곡면에 작업실을 두고 지역의 풍광과 전국 곳곳을 사생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박 작가의 대표적인 수묵담채화 4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는 “곡성과 전국의 산하를 스케치하며 전통 수묵 기법을 통해 정적인 풍광을 선보이고 싶었다. 이번 전시의 주제가 ‘조금 쉬어가세’다. 작품 속 여백처럼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희석 작가는 곡성 출신으로 희재 문장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최근 꿈키움마루에서 알·재·곡 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 첫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지역사회연구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과 곡성역사에 관심 있는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꿈키움마루와 현장답사 장소에서 이뤄지는 이번 강의는 알·재·곡 마을역사 교재로 곡성의 역사, 문화유산, 자연환경, 마을지명 이야기, 마을역사 연계 수업안 작성 등 총 8강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을 지역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사회과 역사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곡성군가족센터가 최근 1개월간 다문화 강사 5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총 9회기에 걸쳐 다문화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강사로서의 기초 소양, 다문화 이해교육 이론, 교구와 및 학습 자료 활용법, PPT 제작 실습 등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용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5명의 다문화 강사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강사 A씨는 "한국어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재밌으면서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때가 많
곡성군이 귀농귀촌 동네작가(이하 ‘동네작가’) 6명을 위촉했다.동네작가는 SNS를 활용해 도시민 유치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의 일상, 영농 현장의 모습, 기타 농촌생활 꿀팁 등을 친숙한 삶의 이야기로 풀어낸다.이번에 1대 동네작가로 선발된 6명은 지역에 거주하며 활발히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다. 직접 귀농귀촌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고 느낀 솔직한 이야기와 필요한 정보 등을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동네작가들의 이력도 재미있다.
곡성군가족센터가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와 지역민이 모은 구호금 70만원과 구호물품 1톤을 필리핀으로 보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대형 태풍 라이가 필리핀을 강타했다. 12월 17일까지 380여명의 사상자와 1,100명이 넘는 부상자, 4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특히 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중남부의 비사야 지역은 곡성군 입면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결혼이민자 7명의 고향이기도 하다.태풍으로 고향이 황폐화되고 결혼이민자들의 친정 식구들은 급박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손양옥 일러스트 개인전이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손양옥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캔버스 위에 인간의 심상을 표현한 일러스트와 한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손양옥 작가는 작품집 《맘에서 마음으로》에서 아들을 키우며 7년여 간의 소중했던 기억을 회화작품과 에세이로 담아낸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작품집의 원화를 전시한다. 손 작가는 “아이가 커가면서 어느 순간 서로 마음을 닫고 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갓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던
동장군이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왔다. 최근 목사동면에 거주하는 이재훈 씨가 저소득층 독거노인 5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기부했다는 소식이다.봄이 곧 다가오지만 아직은 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르신들이 금번 기부를 통해 웃음을 찾을 수 있었고, 추운 겨울바람으로 꽁꽁 얼어붙은 손과 발을 따스히 녹여주었다.온수매트를 기부받은 A씨는 “남은 겨울을 이 온수매트로 따뜻하게 보내겠다.”고 매우 기뻐했다.유효순 목사동면장은
곡성군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1호인 곡성 연운당 고문서(谷城 漣雲堂 古文書)를 정리한 ‘곡성 연운당의 옛문서들’ 도록을 발간했다.연운당은 곡성군 석곡면 연반촌에 자리 잡은 선산 류씨들의 곡성입향 본가를 말한다. 연운당 고문서란 해당 가문에서 조선시대부터 보관하고 있는 문서들이다. 과거문서, 호적문서, 소지류, 일기류, 미암 유희춘(1513-1577)의 미암일기 등초록 등 일괄 문서 177점에 달한다. 조선후기 향촌 사회사와 제도사, 생활사 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기록유산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15년 8월 6일 전라남
새마을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죽곡면에 화장지 33개(50만원 상당)와 쌀 10kg 28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죽곡면 새마을회는 지난 11월에 김장김치와 고추장을 기탁한 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쌀을 죽곡면에 기탁한 것.죽곡면 관계자는 “죽곡면 새마을회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화장지와 쌀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기부된 화장지와 쌀은 취약계층 28가구에게 전달되었고 기부 받은 A씨는 “힘든 시기에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센터 명칭을 ‘곡성군가족센터’로 변경했다.센터는 2009년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다 영역을 넓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로 거듭나고자 2018년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하지만 명칭 변경 이후에도 특정 가족만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또한 너무 길고 복잡한 명칭 때문에 이용자들이 센터의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등 혼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체험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불멍’이다. 화로에 불을 피우고 온기를 쬐다 보면 불기운이 온 몸을 돌며 뭉쳐져 있던 긴장감을 풀어준다. 잡념도 일상의 피곤도 스르르 녹아내린다. 불멍 체험은 인기가 많아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 시간이 지루하다면 각종 전통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마련돼 있다. 또한 기차마을 측에서 살포한 인공 눈을 이용해 이글루나 눈사람을 만들어 볼
오는 15일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한겨울 눈 조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가족과 함께 ‘눈 조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가족 당 100x60x120cm 크기의 눈 블록이 제공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상하는 대로 마음껏 눈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미니 눈사람 만들기와 겨울철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참가를 위해서는 13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조각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