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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발생한 산불로 집안 선산이 검은 숯으로 변하는 화마를 겪은 S씨. 다행이 조상을 모신 묘지는 화마를 피했지만 산 정상부터 산중턱까지 모두 불에 타버려 전봇대 몸통만한 소나무의 가지들이 다 떨어지고 산 전체가 벌겋게 변해버려 흉한 모습만 남았다.(사진) “저희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 순창에서 이곳으로 이사와 제일 먼저 구입한 산인데 저렇게 숯덩이로 변해버렸으니 이 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S씨는 죄책감에 휩싸인 가운데 앞으로의 일처리가 더 걱정이다. “담양군에 알아본 결과 대체 수목은 내년 하반기에나 조림될 계획이고 또 수종도 현재 소나무가 아닌 편백이나 상수리나무, 백합 등의 수종이 조림될 가능성이 높아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며 불만을 털어 놓았다. 더나가 그는 “산불 조사에 있어서도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5.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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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는 지난 12일 담양동초등학교에서 한국119소년단 22명과 지도교사, 소방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소년단원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119소년단원은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의 주역이 될 것을 선서하고, 화재예방활동, 교내외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소방안전배우기 시간에는 화재발생 원인,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사항에 대해 배워 소방안전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웠다. /서용진 記者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5.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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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이 활짝 핀 걸 보니 올해 담양경제는 풍년이 들 것 같네요!” 월산면 화방리~한상근 대통밥 구간에 식재된 이팝나무(일명 이밥나무)에 꽃이 만발해 최근 어려운 경제가 이팝꽃처럼 활짝 피었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지난주부터 하얀 속살을 드러낸 이팝꽃이 만발하고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등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짓을 하고 있는 듯하다.이팝나무는 봄의 끝자락, 모내기가 시작될 무렵에 연록의 나뭇잎에 하얀 눈꽃이 소복하게 쌓여 사발에 흰 쌀밥을 눌러 담은 듯 보여 이밥나무로도 불렸다. 배고팠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이 꽃을 보고 하얀 쌀밥을 연상하기도 했다는 유례도 있다.주민 이모씨는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을 보니 아마도 올해는 풍년이 들것 같다. 경제도 점점 좋아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5.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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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켜줄 담양축협호의 선장이 교체됐다.담양축협은 지난 12일 축협 대회의장에서 제14대 조합장 취임식 및 제13대 조합장 이임식을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윤영선 부의장 및 군의원과 관내 조합장과 축산인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4년 동안 파격적인 경영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튼튼하고 건실한 조합으로 탈바꿈시킨 주학술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임기간 동안 대숲맑은한우를 담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한 것을 비롯 경제 사업의 활성화로 신용사업 의존도를 70%에서 50%로 낮추는 등 자립기반 강화를 도모하였으며 경축순환농업센터 건립의 기초를 다진 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四分五裂된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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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0시48분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소재 장원화학(PVC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1개동(900㎡)과 보관 중인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6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서는 소방차 18대와 1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발생 4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소방관들은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폐비닐 등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강한 불길로 인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PVC 원료인 폐비닐을 녹이는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당시 근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용진 記者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5.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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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어린이집들 유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 들이고 재롱잔치를 벌였다.(사진) 원광어린이집(원장 김순희)과 우리네어린이집(원장 정재란), 에덴어린이집(원장 한요셉) 등은 지난 7일과 8일 남촌경로당과 금곡경로당, 신흥경로당을 방문해 유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70여 명의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렸다. 또 이들은 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떡과 과일을 전달하며 그 동안 준비한 율동과 함께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며 노인들을 위로했다. 한편 담양읍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과 양로원 등 어르신 생활시설에도 지속적인 사랑의 끈 잇기 행사를 벌여나갈 방침이다. /김형준 인턴기자
사회1(담양)
김형준 기자
2009.05.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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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중학교 입구에 조성된 숲길. 창평중학교(교장 문인자)가 학교 숲 가꾸기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창평중은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2009 모델학교숲´ 공모에 선정돼 아름다운 학교 숲 가꾸기에 나선다. 모델학교숲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새로운 학교 숲을 가꾸는 운동으로 공해로부터 학교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학교숲 가꾸기 운동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창평중은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유한킴벌리로부터 3년간 6천만원 이상의 재정 지원과 함께 숲의 설계, 시공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창평중은 학교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탄소저감은 물론 숲 교실, 자연생태 학습장, 환경교육 학습장,
사회1(담양)
한얼 기자
2009.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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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서(서장 안병갑)는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교통요원 110명을 경찰청으로부터 지원받는 등 총 389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 특히 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죽녹원 앞에서 가족과 헤어진 치매 할머니를 경찰서 전 직원이 수색하여 죽녹원에서 7km 떨어진 금성면 소재 ○○식당 앞에서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축제기간 미아 발생처리 7건 등 총 16건의 사건?사고처리와 24건의 교통사고처리, 51건의 112신고 민원해결을 신속히 처리하여 지역 유관기관 및 주민들로부터 “담양 대나무축제가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경찰관이 큰 힘이 됐다”는 칭송을 얻었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담양대나무축제장을 찾았는데 경찰관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5.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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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린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에 10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368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축제 현장을 찾은 92만여명의 관광객을 비롯 근로자의 날인 1일 관광객을 포함할 경우 무려 100만여 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메리트 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죽녹원의 브랜드 명성과 함께 근로자의 날에 이은 휴일과 어린이날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관광객들이 대나무축제를 찾았다. 특히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에는 연일 관광객들로 넘쳐나 5만여 평에 달하는 면적의 대나무 숫자보다 관광객 숫자가 더 많을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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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서(서장 안병갑)는 지난 6일 전국을 돌며 24회에 걸쳐 수억원 상당의 전선만을 골라 훔쳐온 형제 등 일가족 일당 7명(남 5, 여 2)을 검거했다. 이들은 형제와 부부, 처남, 매형 지간인 일가족으로 금융거래가 정지되고 직업 없이 지내다 생활비와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전선을 훔치자고 공모한 다음 일당 중 한 명이 전기회사 보관 창고 등 범행 대상을 사전에 답사한 후 범행이 쉬운 날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에 앞서 절취한 전선을 보관하기 위해 월 30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창고를 임대, 전선 피복제거기 등 장비를 갖춰 놓는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범행대상이 물색되면 화물차량 2~3대에 분승하여 범행대상지에 잠입한 후 여자들은 망을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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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맑은 한우가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名不虛傳이란 평가를 받았다.군은 웰빙관광 1번지 청정 담양에서 친환경으로 사육한 대숲맑은 한우를 대나무축제와 연계, 관광객의 체험 및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한우 사육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제1회 대숲맑한우한마당 대회를 개최, 한우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는 물론 명품한우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정립했다.한우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강대열)가 주관하고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 후원으로 열린 제1회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대회는 한우개량평가, 송아지 경매, 한우 고급육 평가 등 대숲맑은한우품평회를 비롯 볏짚 높이쌓기, 우유 빨대로 빨리 마시기, 한우고기 경매, 사골무게 알아 맞히기 등 한우사랑 한마당 잔치가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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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4일 유근섭 청장을 비롯한 직원, 전의경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매결연 마을인 대전면 강의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들은 강의마을 신현동 이장 등 3명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3000여평의 논에서 못자리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 청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우리지역 농촌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찰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농촌이 활로를 찾는데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동 강의마을 이장은 “매년 모내기철이 되면 일을 할 젊은이가 없어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듯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도와줘 고맙기 그지없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전남
사회1(담양)
김형준 기자
2009.05.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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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담양대나무축제에 35여만 명이 넘는 구름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관광객들은 대나무 뗏목과 수상자전거를 타기위해 300여m가 넘게 중을 서서 기다리는가 하면 남도 웰빙 관광 일번지 죽녹원에는 대나무 숫자보다 관광객 숫자가 더 많은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들었다.(사진) 또 대나무 공예품 제작 체험장을 비롯한 각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미리 준비한 재료가 일찌감치 바닥이나 부려부려 추가로 재료를 준비해 오기도 했다. 특히 부모 손을 잡고 축제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대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장에서 물고기를 쫓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축제현장으로 밀려드는 차량
사회1(담양)
취재팀
2009.05.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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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지역 브랜드 농축산물 육성과 홍보를 위해 추진한 ‘2009 대숲맑은 한우 품평회’에서 봉산면 이정환 씨가 출품한 암소가 챔피언에 등극했다.(사진) 지난 4일 ‘한우의 날’을 맞아 대나무축제 현장에서 열린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에서 경산우(어미소) 부문과 암수송아지 부문, 거세고급육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품평회에서 이 씨의 암소가 챔피언을 차지해 1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고급육 부문에 출품된 12두는 축협에서 매입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판매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에서는 소달구지 워낭소리 체험과 함께 전통 외양간 관람코너를 마련해 대나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취재팀
사회1(담양)
취재팀
2009.05.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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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 최대의 집객력을 자랑한 프로그램은 ?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은 동시에 '거리카니발' 이라고 답한다. 길놀이 행사와 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합한 거리카니발은 군민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액운을 몰아내고 축제를 알리는 한마당 잔치를 빛내기 위해 준비한 대나무축제 최고의 백미로 축제 첫날인 지난 2일 각급 기관단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예술단체, 읍면 주민, 학생, 재경향우회 등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고를 출발해 중앙공원, 신남정사거리, 향교교 등 시가지를 거쳐 추성경기장까지 행진의 나래를 펼쳤다. 담양민속예술보존회의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 거리카니발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로 구성된 이색자전거
사회1(담양)
취재팀
2009.05.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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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나무축제 성공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체험장이 올해에도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호평이다.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체험장은 도시 소비자 및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작물 및 이색 농산물 식재와 농업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래동화를 테마별로 연출,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어른들에게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지역특화 소득 작물, 친환경농업 및 벼 대체농작물 홍보 체험관으로 구성된 제1관은 노랑·얼묵무늬·줄무늬 멜론 및 수박, 赤·綠·黑 토마토와 적·흑·오렌지·대추적·대추노랑 방울토마토, 꽃고추·무추·백가지·색동호박·검정고추 등 특이 농산물과 비파·파파야·만감류 등 기후변화 대응작물을 선보였다.특히 흥부이야기·선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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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담양대나무 축제가 ‘먹고 보고 즐기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진 ‘2009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렸는데 축제 전날인 1일부터 대나무골 담양이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려든 손님맞이로 들썩이는 등 성공 축제의 기분 좋은 징후를 나타냈다. 지난 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베일을 벗고 그 신비한 모습을 드러낸 담양대나무축제는 담양의 상징이자 지역특산물인 대나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져 일반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사와 놀이를 탈피한 대나무축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체험과 놀이마당을 경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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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과 함께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대명사인 삼겹살집이 잇따른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삼겹살이 ‘금겹살’이라 불릴 만큼 돼지고기 값이 고공행진 중이어서 가뜩이나 손님의 발길이 끊기는 통에 전 세계적으로 강타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로 식당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의 걱정은 이번 인플루엔자 파장으로 돼지고기 값이 떨어진다 해도 과연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보건당국 등이 익힌 고기는 안전하다는 계도성 홍보를 하고 있지만, 멕시코 등지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때와 비교해도 훨씬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하며 보건당국 등이 확실한 대처방안 등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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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SI) 파문이 확산되자 양돈농가들과 방역 당국은 축사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양돈농가들은 특히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SI로 인해 국내 소비가 위축돼 가뜩이나 어려운 양돈 산업이 또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을까 우려감을 표시했다. 수입 사료값 폭등으로 삼겹살 값이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았지만 정작 국내 양돈농가들의 이윤은 오히려 줄어든 상태다. 돼지고기를 비싸게 팔아도 오히려 적자를 보는 상황이 생기면서 국내 양돈농가들의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소식까지 겹치자 국산 양돈농가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자칫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국내 양돈농가들이 연쇄적으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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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담양군통합추진위(위원장 정구선)는 지난달 30일 생존권을 위해 생활권이 같은 광주시와 담양군이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광주광역시담양군통합추진위(이하 통추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라남도는 여수, 순천, 광양의 동부권 개발과 J·S 프로젝트의 목포와 남부권 및 혁신도시를 유치한 나주를 포함한 중부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전계획을 세우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담양은 북부권에 속해 개발이익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줄어가고 있다는 것.이에 담양군은 생활권 중심으로 광주광역시와 통합을 할 경우, 향후 10년 이내 10-15만의 인구가 되어 교육 복지 경제 문화 분야에서 혜택을 입어 생존권을 지켜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추진에 발맞춰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5.0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