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민원동 앞에 설치한 회전교차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교통섬을 두고 신호등 없이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통행하는 도로 운영체계로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신호대기가 필요 없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정면 충돌 우려가 없어 교통사고도 줄어드는 것이 장점이다.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담양 관내에는 담양읍 20개소를 비롯 수북 1개소 창평 1개소, 대덕 1개소, 무정 4개소, 금성 1개소, 용면 1개소, 대전 2개소
담빛문화지구 주민협의체(회장 조기춘) 주관으로 지난 8일 수북농협 회의실에서 제1회 지역발전토론회가 열렸다.담빛문화지구 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숙원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태생이 담빛문화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수북면 담빛1리와 담빛2리, 담양읍 담빛3리~6리로 양분되어 있는 행정구역으로 인해 야기될 주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통합하기 위한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나 통합에 한목소리를 도출했다.또한 앞으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사전에 예견되는 공동학군 문제점을 비롯해 행정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담양대나무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담양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이사장 김일태) 주관으로 열리는 담양대나무축제는 ‘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해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 축제와는 달리 단순 관람 위주의 프로그램이 나인 군민과 함께 준비하고 채워가며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관람객 주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제318회 임시회에서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박준엽 의원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하고 담양군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의정모니터단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목적으로 ‘의정모니터단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의원발의 했다.모니터단은 군민 여론 파악 및 각종 제안을 비롯 조례 등 자치입법 제 개정 및 폐지와 관련된 건의, 제도개선이나 군민 불편 사항 수집 및 제출, 의회 회기중 회의 내용 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 번호를 부여 받았고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 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이 발송되는 등 선거 절차가 착착 진행됐지만 지난 제1ㆍ2회 조합장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은 반면 과열ㆍ혼탁, 불ㆍ탈법이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됐다.여기에 현역 조합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거판도를 비유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두 어절의 문장은 더 이상 낯설지도, 식상하지도 없는 고유명사로 고착화됐다.‘비상임 조합장
담양군산림조합은 지난 23일 담빛농업관에서 제20대 조합장에 당선된 송진현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제14대 박광호, 제17대 송대영, 제 19대 김진호 조합장 등 역대 조합장을 비롯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 박종원 이규현 도의원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현 조합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더 나은 담양군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송진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점인 부지런함과 풍부한 경험, 용광로처럼 붉게 타오르는 젊은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을 만들어
담빛문화지구주민협의체(회장 조기춘)는 지난 16일 담양읍사무소에서 제6차 본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담빛문화지구 마을계획수립 연구용역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담빛 1리~6리 각 마을별 민원사항 해결방안, 4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수북농협 회의실에서 실시할 지역발전토론회 개최방안, 선진지 벤치마킹 계획 수립, 고가제 두꺼비 생태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2200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되는 담빛문화지구 마을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주민 스스로 설계 목표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 제안 공유 숙의 과정을 체
”봄이 되자, 두꺼비들이 하나둘 겨울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곧 저수지에 알을 낳기 위해 짝을 지어 산에서 내려가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지난해부터 아파트를 짓는 공사로 시끌시끌하더니, 이제는 산에서 내려가는 길 한가운데에 자동차 도로가 만들어져 있던 거예요. 두꺼비들은 무섭게 달리는 자동차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다시 산에 돌아가야 했어요. 과연 두꺼비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두꺼비들은 이대로 영영 저수지에 가지 못하는 걸까요?“유백순 동화작가가 담빛지구에서 매년 봄이면 발생하는 두꺼비 로드킬의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 4일 담빛농업관에서 담양 군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수많은 군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의정보고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우원식 예결특위원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하는 등 민주당내 이개호 의원의 위상을 가늠케 했다.또한 최형식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을 비롯 이병노 담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강필구 영광군의장
곡성군과 담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며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과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우수 사례 등을 심사한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처음으로 종합 평가하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단독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곡성군과 담양군은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남장차연)는 지난달 22일 담양군청 광장에서 중증장애인 화재 사망 사건 공개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지난달 18일 대덕면에 거주하는 중증의 여성 장애인 A씨가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혼자 생활하다 화재로 인해 세상을 떠난 사고는 장애인 외에 다른 가족의 유고 여부를 떠나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참사라고 정의 내렸다.특히 장애 특성에 따라 제공 형태가 달라지는 사회서비스는 당사자가 처한 환경이나 연계 자원들을 고려, 사전에 충분히 인지 할수 있도
한국도로공사광주전남본부-담빛문화지구 도로변 가로수가 강전정(강한 가지치기)으로 인해 되레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들에 따르면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한국도로공사광주전남본부-담빛문화지구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가로수 생육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가지치기 방법은 가지를 잘라내는 양에 따라 약전정과 강전정으로 구분되지만 명확한 기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담양군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를 통해 '가로수 강전지에 따
“한우 소비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설도 지났으니 한우 가격은 더 떨어질 일만 남았죠. 이젠 소 팔아봤자 사룟값도 안 나옵니다. 축산업을 그만두겠다는 사람도 나오고 있어요"축산농 A씨는 지난 설 연휴를 걱정 속에서 지냈다고 하소연했다. 명절 특수를 맞았는데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한우 값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한우 도매가는 1㎏당 1만70원으로 지난해 한우 1㎏이 1만9090원으로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7% 감소한 수치로 반토막 난 셈이다.명절 특수에도 오르지 않은 한우 값은 명절이 끝난
담양군이 대단위 경관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메밀, 목화꽃 등으로 장관을 만들어 도시민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농가소득으로 직결시키기 위해 경관작물 재배단지를 조성,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도록 메밀, 청보리, 메일,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식재할 계획이다.군이 경관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은 쌀 재배면적 감소를 위해 220ha를 타작물로 전환하는 자체 계획이 있지만 규모있게 경관작물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관광 상품화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창평면이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새 단장을 하게 됐다.군에 따르면 창평면 소재지 활력화를 위해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창평 소재지 정비 사업은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균형개발 및 정주여건 기반 강화를 위해 달팽이 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50억원을
공공시설 및 공용시설 등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사설안내표지가 우후죽순 설치돼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된 안내표지가 있는데도 관계당국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 '사설 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을 살펴보면 사설안내표지판은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병원, 500㎡ 이상 종교시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설치한다. 바탕색의 경우 규칙에 정한 녹색·청색 등 각종 도로표지의 색상과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교육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교직원들을 보다가 교육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담양교육청의 교육대책은 너무 부족하다. 보완책을 미련해서 다시 설명회를 해주세요” 지난 17일 수북복지회관에서 열린 담빛문화지구 단설유치원 설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어느 학부모의 일갈.이날 설명회는 담양 교육환경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0년 양우내안애 772세대를 비롯 2024년 삼다리 지주택 782세대, 산이고운 지주택 160세대, 센트럴파크 224세대, 2025년 담양더에이치 644세대, 2026년 남산리 지역주택조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담양의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땀 흘려 열심히 일해나간다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은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이병노 군수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이 군수는 “올해는 군민과 함께 담양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이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은 녹녹하지 않다”고 전제 한후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경제 성장세 둔화 및 지난해 쌀값이 하락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취약한 경제여건은 구조
제9대 곡성군의회와 담양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집행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확인, 질의응답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27건, 건의 25건, 미담 수범사례 1건 등 총 53건의 결과물을 내놓았다.특히 제9대 곡성군의원들은 예산이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를 비롯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실행여부, 쌀값 안정을 위한 격리제 이행촉구 및 쌀소비를 제고 방안으로 전통주 제조 시 곡성쌀을 활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
담양군의 전광석화와 같은 제설작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누적 평균 적설량이 36.2cm를 기록할 정도로 대설이 내리자 전쟁을 방불케하는 제설작업에 돌입했다.눈이 내리기 시작한 22일부터 25일까지 취약구간과 주요 간선도로에 소금 655톤, 염화칼슘 162톤, 친환경액상 140㎥, 고상 480포대의 제설제를 사용한 것을 비롯 굴삭기, 15톤 트럭, 1톤 트럭 등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를 풀가동함으로써 눈길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 및 교통통행 불편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중기협회와 협약을 맺고